델 이퀄로직, 블록 스토리지 서비스 인프라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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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이퀄로직, 블록 스토리지 서비스 인프라로 채택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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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블록 스토리지 구축 프로젝트 파트너사로 선정

델인터내셔널(이하 델코리아)이 SK텔레콤이 주관하는 블록 스토리지(Block Storage) 구축 프로젝트에 인프라 협력 업체로 선정됐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간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난 4월 '이지 디스크'를 출시했다. 델코리아의 이퀄로직 PS6110XV와 PS6110E는 높은 가격 경쟁력, 유연성 등을 인정 받아 이지 디스크 서비스의 인프라로 최종 선정됐다.

한편 블록 스토리지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의 일종으로 일반 서버에 외장 하드 디스크를 장착해 사용하는 것처럼 클라우드 서버에 가상의 외장 드라이브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블록 스토리지를 활용하면 클라우드 서버에 연결하는 속도를 높이고 스토리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지 디스크에 적합한 스토리지 제품 선정은 엄격한 벤치마크 시험을 통해 이뤄졌다. SK텔레콤은 용량 확장에 따른 성능 저하 여부, 자동 계층화 등 여러 항목을 중점적으로 검토하며 여러 스토리지 제품들의 성능과 안정성을 비교했다.

이여순 SK텔레콤 IT기술원 IT인프라 테크랩 매니저는 "이지 디스크 서비스는 사용자가 원할 때 원하는 만큼 사용하는 셀프서비스 방식이기 때문에 부하가 몰리는 시기나 디스크를 많이 사용하는 시기가 발생할 수 있다"며 "델 제품은 로드가 많이 몰려도 안정적으로 일정한 성능을 제공해 델코리아의 이퀄로직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블록 스토리지 구축 프로젝트의 가장 큰 난제는 가상화 환경이었다. 블록 스토리지는 움직이는 클라우드 서버를 따라다니면서 마운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때문에 리소스 관리, 네트워크 문제, 하이퍼바이저 환경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또 가상화 환경이 구축되면 스토리지는 가상화 담당자와 스토리지 담당자 모두가 관여해야 한다. 네트워크, 가상화 서버의 조합을 모두 관리할 수 있는지 여부도 업체 선정의 기준이 됐다.

안진수 델코리아 스토리지 마케팅 담당 이사는 "델 이퀄로직 PS6110XV와 델 이퀄로직 PS6110E는 이더넷 기반의 iSCSI를 통한 SAN 구성으로 비용 효율적이고 유연한 솔루션"이라며 "클라우드 스토리지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 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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