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콘텐츠조합과 PC방 소상공인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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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콘텐츠조합과 PC방 소상공인 지원 강화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3.2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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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지원 확대 방안·신규 협력 계획 발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가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이하 콘텐츠조합)과 함께 오늘 PC방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16년도 지원 확대 방안 및 신규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MS는 작년 콘텐츠조합과 MOU에 체결하며 노하드 PC를 사용하는 PC방도 기존 윈도 라이선스와 동일한 정책을 적용 받을 수 있도록 라이선스 정책을 단순화한 바 있다.

한국MS 이를 기반으로 2016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며 콘텐츠조합과 상호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이 PC방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먼저 이번 MOU를 통해 정품 윈도우 사용 규정 준수 시 PC방 사업에 필요한 추가 라이선스인 윈도 렌탈라이선스를 무상으로 허용할 예정이다.

한국MS 측은 이를 통해 PC 제조업체로부터 정품 윈도가 사전 탑재된 PC를 구매, PC방은 사업에 필요한 모든 윈도 라이선스 조건을 충족하게 되며 윈도 라이선스 도입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양 기관은 콘텐츠조합을 필두로 한 업계의 요구를 반영, 신규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신규 PC 구매 시 처음 사용자용 OEM 윈도를 탑재한 정품 PC 구매가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업계 내 홍보 활동 지원 ▲생계형 영세 소상공인 PC방을 대상으로한 라이선싱 교육 및 지원 강화 ▲GGWA(Get Genuine Windows Agreement) 재사용, COA 미부착 및 라이선스 수량 부족과 같은 불합리한 윈도우 라이선싱 관행 지양을 위한 양자 협력 ▲전국 20여개 MS 공인 재생PC 업체 판매 채널을 통한 중고 PC 판매 시, 정품 윈도 탑재 PC는 동일 사양 비정품 PC보다 고가로 거래할 수 있는 판로 마련 ▲7월29일까지 정품 윈도7과 윈도8을 설치, 사용하고 있는 PC방을 대상으로 윈도10 업그레이드 무상 기술지원 진행 및 컨설팅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통해 PC방 정품 윈도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협력할 예정이다.

임순희 콘텐츠조합 이사장은 “작년 MOU를 시작으로 PC방을 고려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정책 결정과 많은 노력이 있었다”며 “PC방 업계에서도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정품사용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었고, 이번 MOU가 상호 협력을 지속하고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홍국 한국MS 상무는 “이번 콘텐츠조합과의 MOU를 통해 양사가 좋은 방향으로 상생할 수 있는 더욱 구체적이고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이를 통해 더 많은 PC방 업체들이 정품 소프트웨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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