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IoT 소물인터넷용 LTE 통신모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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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IoT 소물인터넷용 LTE 통신모듈 출시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3.2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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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서비스 적합…웨어러블·의료기기 등 다양한 제품 내 활용 가능

LG유플러스가 LTE 서비스를 이용한 LTE 통신모듈 출시를 통해 소물인터넷 사업을 본격화한다.

LG유플러스는 LG이노텍과 협업한 IoT 소물인터넷 전용 초저가 저전력 LTE 통신모듈 개발에 성공해 통신 모듈 출시 및 서비스를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통신모듈의 경우 기존 LTE 통신망을 그대로 활용했기 때문에 IoT 소물인터넷 전용망인 협대역(NB) IoT, 저전력 장거리(LoRa) 통신기술, 초저전력 통신망 시그폭스(Sigfox) 등과 달리 신규 네트워크 투자 및 개발에 시간과 비용을 추가로 투자할 필요 없어 전국망 서비스로 당장 이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LG유플러스가 IoT 소물인터넷용 저전력 LTE 통신모듈을 출시한다.

특히 기존 LTE 통신모듈 대비 50% 수준으로 최소화돼 그간 크기 제약이 많았던 웨어러블, 의료기기 등 다양한 제품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통신 모듈의 크기는 28.8㎜X16.6㎜X2.5㎜다.

IoT 소물인터넷 전용 초저가 저전력 LTE 통신모듈은 필요할 때만 데이터를 전송하고 그 외 시간에는 자동으로 절전모드로 전환되는 PSM(Power Save Mode) 기능을 지원한다. IoT 서비스에 적합하다.

이외에도 LTE 통신 모듈은 LG유플러스 전용 플랫폼(M2MP)을 탑재했다. 무선망을 통한 업데이트 기술인 FOTA(Firmware Over The Air)를 별도의 솔루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 실시간 역제어가 가능하다. 간단한 추가 구성으로 휴대폰 수준의 정밀 위치 측정을 할 수 있다. UART(범용 비동기화 송수신기) 및 USB 데이터 인터페이스도 포함한다.

LG유플러스는 해당 모듈을 탑재한 IoT 제품들을 상반기 내 출시할 예정이다.

조원석 LG유플러스 차세대기술개발담당 상무는 “LG이노텍과 함께 협력해 가격은 낮추고 성능은 최대화한 세계 최고의 IoT 소물인터넷 전용 LTE 통신모듈이 등장했다”며 “다양한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IoT 개발 융합 사례를 더욱 발굴하며 기술 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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