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 스마트폰 매력 터졌나…시장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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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 스마트폰 매력 터졌나…시장 경쟁 ‘치열’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3.2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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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A·LG X스크린·애플 아이폰 5SE 등 프리미엄 기능 탑재 ‘강조’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제조업체 간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국내 대표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갤럭시A’와 ‘X스크린’을 출시한 가운데 애플의 보급형 아이폰 ‘SE’가 출격을 알렸다.

최근 유명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제각각 프리미엄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중저가 시장 공략에 나서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내 시장에선 그간 고가 시장을 주력해오던 삼성전자, LG전자, 애플이 대표적이다.

▲ 삼성전자는 갤럭시A 시리즈로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삼성전자에서 내세운 제품은 갤럭시A 시리즈다. 올해에만 갤럭시A3·A5·A7을 잇달아 선보였다. 작년에는 SK텔레콤 단독으로 갤럭시A8을 출시키도 했다.

갤럭시A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지문인식 센서와 마그네틱 보안 전송(Magnetic Secure Transmission, MST) 기술을 탑재,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 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제작했다는 점이다.

또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에 모두 조리개값 F1.9 렌즈를 탑재하고 갤럭시 A5와 갤럭시 A7의 후면 카메라에 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 기능을 적용하는 등 카메라 성능을 강화한 점도 눈에 띈다. 와이드 셀피·팜 셀피 등 다양한 카메라 기능도 지원한다.

▲ LG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할 X 시리즈의 제품들을 연달아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X 시리즈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에는 X스크린과 X캠으로 첫 시작을 알렸다. X시리즈를 국내부터 시작해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X스크린은 V10에 최초 적용해 호평을 받은 세컨드 스크린을 탑재한 제품이다. 세컨드 스크린은 시간, 요일, 날짜 등 기본정보는 물론 문자, SNS 등 알림 여부를 항상 표시해 주는 올웨이즈온(Always-on) 기능을 지원한다.

X캠은 LG G5에 적용한 듀얼 카메라를 핵심 기능으로 적용했다. 후면에 13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120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또 G5의 팝아웃 픽처(Pop-out Picture) 기능, 듀얼 카메라의 장점을 활용한 움직이는 사진(Animated Photo) 기능 등 다양한 카메라 기능을 지원한다.

출시 전부터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받았던 아이폰의 SE는 아이폰5s와 유사한 디자인, 아이폰6S와 유사한 성능으로 출시돼 눈길을 끌었다. 1차출시국인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등 12개 국가는 이미 예약주문을 시작했다. 국내의 경우 3차 출시국에 포함돼 4월 판매 가능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아이폰SE는 630만 화소급 파로나마 촬영과 4K 비디오 촬영, 그리고 터치ID와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능을 지원, 애플의 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까지 제공한다.

이처럼 각각의 업체에선 가성비가 우수하다는 점으로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보급형 스마트폰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고가형 스마트폰에 뒤지지 않는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내세워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그간 중국 업체들의 위주로 이뤄져왔던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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