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모든 것 연결하는 ‘스마트 포털’ 새로운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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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모든 것 연결하는 ‘스마트 포털’ 새로운 비전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3.2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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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컨퍼런스 도쿄 2016서 서비스 전략 및 방향성 발표

라인이 서비스 시작 5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24일, ‘라인 컨퍼런스 도쿄 2016’을 개최하고 앞으로의 사업 전략과 5주년을 기념하며 새로운 기업 비전을 공개했다. 

라인의 비전은 ‘Closing the distance’로, 라인 메신저와 그에 파생된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의 사람과 사람은 물론,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 사물과의 거리를 단축시키겠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라인 공식계정 및 웹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라인 서비스뿐 아니라 외부 파트너와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방형 플랫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모바일 결제 방식 및 포인트 시스템 제공 ▲개별 사용자 요구에 맞춘 스마트폰 통신 인프라를 제공해 라인을 창구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 기업, 브랜드 등 모든 것을 연결하는 ‘스마트 포털’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2011년 6월23일 첫 선을 보인 라인은, 현재 누적 이용자 수가 10억명을 돌파하는 메신저로 성장했다. 라인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작년 12월 기준, 2억 1500만 명이다. 

현재 라인에는 총 25만 8000세트(2월 말 기준) 이상의 스티커가 유통되고 있으며 하루 최대 24억 건의 메시지가 스티커로 대체됐다. 2015 년도의 연간 스티커 매출 총액은 253억엔(약 2620억 원)으로, 5년 연속 안정적 증가세를 보였다.  

또 사용자가 스티커를 제작·판매 할 수 있는 플랫폼인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 의 매출 상위 10 위 크리에이터의 평균 판매 총액은 2.23억엔(약 23억 원)을 넘어서며 새로운 모바일 콘텐츠 생태계로 자리잡았다. 특히 스티커에서 파생된 캐릭터가 상품화·애니메이션화되며 크리에이터스마켓이 새로운 OSMU(One Source Multi Use)의 중심에 자리잡았다. 

지금까지의 라인 게임을 통해 제공된 게임의 총 다운로드 수는 6억 4000만건을 돌파(16년 2월 기준)했다. 그 중 퍼즐 게임 ‘라인 디즈니 썸썸’의 월간 액티브 사용자 수는 1400만명 이상(16년 2월 기준)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로 계속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는 미드코어 장르 중심으로 제공 게임을 추가해 나가고, 주식회사 반다이 남코 게임스, 주식회사 트랜스 리미트, 스마일게이트 및 사이버 에이전트와의 합작 회사인 그린 몬스터와의 파트너십에 의한 신규 타이틀을 준비 중이다. 

라인프렌즈 스토어는 전세계 11 개 국가에서 총 44개의 스토어(팝업스토어 포함)를 운영했으며 그 중 중국에서 총 8개의 스토어를 선보일 만큼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16년에는 중국에 더욱 집중해 청두, 광저우, 베이징에 3개의 상설 스토어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라인프렌즈는 테마파크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15 주년을 기념하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15 주년 RE-Born 응원단’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정액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라인 뮤직은 2015년 6월 11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서비스 음원 수 1500만 곡 이상, 앱 다운로드 수 1000만 건을 돌파했다. 또한 라인 프로필 화면에 BGM 설정 기능을 도입한 이후, 일 실제 사용자 수(DAU)가 4 배 이상 증가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생방송 플랫폼인 라인 라이브는, 지난해 12월 10일 서비스 공개 이후, 3 개월간 총 재생 수가 1 억 건을 돌파하는 등,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현재는 유명인이나 아티스트, 기업 등에 전달하는 영상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향후에는 일반인들도 생방송 진행이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또 시청자가 진행자에게 선물을 보내는 기능도 연내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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