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지원센터, 제7차 데모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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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지원센터, 제7차 데모데이 개최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3.2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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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유망 핀테크 기업 기술 시연, 핀테크지원센터-KEA 협약식 체결

핀테크지원센터는 23일 핀테크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제 7차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고승범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을 비롯, 남인석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부회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국내 우수 핀테크 기업에 대한 관심과 격려를 표명했다. 금일 행사에는 5개 유망 핀테크 기업들의 기술 시연과 함께 크라우드 펀딩 성공사례 소개, 핀테크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핀테크지원센터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간 MOU가 체결됐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전자 IT산업 진흥을 목적으로 관련분야 기업을 회원사로 하여 설립된 법안으로, 동 법인 내 특허지원센터에서 ICT분야의 특허 분쟁 예방 및 특허경영 기반 조성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 핀테크지원센터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MOU를 맺었다.

고용기 오픈트레이드 대표이자 한국크라우드펀딩협의회장은 크라우드 펀딩 시행 2개월 성과를 실제 성공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올해 1월25일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스타트업이 다수 투자자로부터 자금조달을 받을 수 있는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 사업이 본격화 됐다. 투자자에게는 소액으로 간편하게 유망 미상장기업 투자 기회를, 기업에게는 투자자를 통한 자금조달 및 마케팅 효과 뿐 아니라 시장에서의 객관적 기업가치 평가기회가 될 수 있다.

현재 제조업에서 서비스업가까지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적극적 기업정보 공개, 임직원 이력 소개 등을 통해 투자자의 공감을 받아 펀딩에 성공했다. 구인정보 공유서비스 '쉐어잡', 낙상방지 휠체어 생산업체 '와이비소프트', 맞춤형 의류제작 '컨트롤클로더', 멀티탭 생산업체 '태주산업', 주차장정보제공 '와이즈모바일' 등이 그 예이다.

고 대표는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단순히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 홍보자료를 올리는 것만으로 자금을 모을 수는 없다"며, "기업과 투자자 간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신뢰와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축하사를 전하고 있는 고승범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또 핀테크지원센터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간 국내 핀테크 기업 해외진출 관련 특허전략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향후 KEA는 핀테크스타트업의 해외진출시 주요 애로사항인 지적재산권 설정 및 유지의 어려움, 현지국가의 특허관련 제도 파악 곤란, 해외시장 서비스 출시시 특허분쟁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핀테크기업에게 '핀테크지원센터'를 통해 지재권컨설팅 및 지재권 인식제고 교육 지원 등을 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KEA는 참석한 스타트업들을 위해 국제 특허분쟁 대응 전략 강의를 진행해 해외진출시 특허침해를 우려하는 핀테크 기업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금일 데모데이에서는 총 5개 핀테크 기업이 참석 금융회사에 각자 자신의 핀테크 기술을 소개하고 시연했다.

핀다는 매칭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최적의 금융상품을 비교 추천해주는 금융상품 추천 플랫폼을 선보였다. 브릴리언츠는 여러장의 카드(최대 30장)를 한 장으로 통합해 기존 인터페이스 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멀티 카드를 시연했다.

에스비씨엔은 주식, 선물, 해외선물, ETF에 대한 로보어드바이저를 제공하는 로봇트레이딩 마켓 플랫폼을, 쎈스톤는 패스워드 보안 강화 알고리즘을, 마지막으로 아이지넷은 보험분석시스템을 활용해 고객과 보험설계사를 연계한 O2O 보험중개 플랫폼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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