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CCTV 안전지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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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CCTV 안전지도' 구축한다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3.2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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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8대 CCTV와 빅데이터 활용 안전 관련 공간정보 맵에 그려낼 예정

인천시가 CCTV 안전지도 구축으로 안전한 인천 만들기에 돌입한다.

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인천 만들기'의 일환으로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촘촘 안전지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말 기준으로 인천시 10개 군·구에는 방범용, 도시공원, 어린이보호구역 등 모두 4678대의 안전영상 CCTV가 운영되고 있다.

▲ CCTV 촘촘 안전지도 구축화면(예시)

시가 구축할 'CCTV 촘촘 안전지도'는 4678대의 안전영상 CCTV와 국민안전처가 운영하는 생활안전지도의 강도, 성폭력, 폭행 등 범죄 관련 지도 및 인천 관할 경찰서(지구대, 파출소 포함)의 위치 정보 등 인천 안전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공간정보 맵에 입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시는 관련 기관·부서와의 협의 및 자료 취합 후 4월까지 지도 제작을 마치고 오는 5월부터 인천시 GIS행정포털시스템 '클라우드 GIS 포털'을 통해 'CCTV 촘촘 안전지도'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CCTV 촘촘 안전지도가 구축되면 인천지방경찰청 및 관할 경찰서에서 범행사건 주변 및 도주노선의 CCTV를 보다 쉽게 파악함으로써 신속한 범죄해결은 물론 범죄지역 순찰에 활용해 범죄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범죄 우려 지역, 어린이 보호지역 등 시민 안전이 우선돼야 할 지역을 꼼꼼히 찾아낼 수 있어 향후 10개 군·구에서 CCTV 설치 위치 선정 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에서는 군·구에 대한 안전영상 CCTV 설치사업 지원 시 안전지도 분석자료를 통해 안전 위험지역을 우선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범죄 예방 및 해결 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CCTV의 활용 빈도와 기여도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인천의 빅데이터 활용 등 다양한 각도에서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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