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 중국 현지법인 설립 추진…시장 본격 진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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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코리아, 중국 현지법인 설립 추진…시장 본격 진출 시동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3.2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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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코리아가 글로벌 브랜드파워를 바탕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 현지 법인 설립 추진을 통해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슈피겐코리아는 지난 2015년 하반기 세계적인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의 중심지인 중국 심천 내 사무소를 설립하며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지적재산권 확보를 통해 중국 내 상품권 효력이 발생함에 따라 ‘알리바바’와 같은 주요 온라인 쇼핑몰의 이미테이션 제품에 대한 강력한 단속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새로 설립될 중국 법인은 향후 슈피겐코리아가 전개할 다양한 사업에 대한 아시아 시장의 전략적 거점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중국 및 아시아 전역을 겨냥한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신 사업군인 라이프 카테고리 제품을 확대, 현 모바일 액세서리 중심의 매출구조 다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철저한 품질 관리로 슈피겐코리아의 제품 완성도 및 서비스를 강화해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만족도를 동시에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중국 현지 법인 등록은 빠르면 올 상반기 내 마무리 될 예정이다.

김대영 슈피겐코리아 대표는 “세계 최대 모바일 시장인 중국 법인 설립을 통해 중국 현지 소비자들에게 슈피겐의 우수하고 다양한 제품군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연내 자동차용품은 물론 음향기기, 영상기기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모바일 액세서리를 넘어 소비자 개개인의 일상을 책임지는 토털 라이프 트렌드 리딩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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