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림블, 테클라 SW 솔루션으로 효율적 건설 워크플로우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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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림블, 테클라 SW 솔루션으로 효율적 건설 워크플로우 돕는다
  • 이나리 기자
  • 승인 2016.03.1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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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림블(Trimble)이 엔지니어링·건설 분야를 위한 최신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솔루션인 ‘테클라 스트럭처스 2016(Tekla Structures 2016)’과 구조 해석 솔루션인 ‘테클라 스트럭처럴 디자이너 2016(Tekla Structural Designer 2016)’, ‘테클라 테즈 2016(Tekla Tedds 2016)’을 공개했다.

이들 신규 솔루션들은 구조용 강재 및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Precast Concrete) 설계자, 철골 디테일러, 제작자, 콘크리트 컨트랙터, 일반 컨트랙터, 구조 엔지니어 등을 위한 강화된 협업과 효율적인 워크플로우를 제공한다.

BIM 소프트웨어인 테클라 스트럭처스 2016은 모든 종류의 철재와 콘크리트 구조에 대해 정확하고 건설 가능한 모델링을 할 수 있게 한다. 새로운 소프트웨어 버전은 더욱 효율적인 모델링을 제공하며 철골 제작 및 시공 단계에서의 치명적인 오류를 보다 쉽게 방지할 수 있게 함으로써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한다. 최신 버전의 테클라 스트럭처스는 한국어 지원을 시작하여 총 17개 언어를 지원한다.

새로운 테클라 스트럭처스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모델링을 더 용이하게 하고 설계 프로세스 능률을 높여 보다 원활한 사용자 경험과 짧아진 학습 곡선을 제공한다.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메뉴와 가시성 높은 아이콘들은 사용자가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하며 일관적인 색상의 사용은 모델 내에서 필요한 것을 바로 찾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모델링 효율성을 더욱 높여준다.

테클라 스트럭처스는 모델 정보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며 효과적인 모델 콘텐츠 관리와 보고를 제공한다. 설계 단계에서 잠재적 결함을 발견하고 간단히 수정할 수 있기 때문에 건설 현장에서 재작업을 하는 것에 비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프리캐스트용 콘크리트 커버 등의 반복적인 제작 정보 생성을 자동화하여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IFC(Industry Foundation Classes) 파일 변경 관리와 같은 테클라 스트럭처스 2016의 고급 기능들은 협업을 더욱 용이하게 해 주며 신뢰성을 높여준다. 테클라 스트럭처스 사용자는 건설 프로젝트 중 다른 작업 팀(discipline)에서 무언가를 변경할 경우 IFC 레퍼런스 모델에서 변경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테클라 모델 쉐어링(Tekla Model Sharing)의 개선된 가시성과 추적성은 정교한 변경 관리를 통한 협업을 가능하게 한다. 테클라 모델 쉐어링은 위치와 시간대에 관계없이 팀원들이 동일한 모델에 대해 작업할 수 있도록 해 더욱 빠르고 유연하게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해 준다. 변경 목록에서는 필터링과 특정 사항에 대한 검색이 가능하다.

리스토 래티 트림블 빌딩스 스트럭처스 사업부 총괄은 “다양한 새로운 기능들과 개선점들이 고객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이뤄졌다”며 “예를 들어 기능성 향상과 2D 라이브러리를 통해 더욱 빠른 도면 제작이 가능해졌고 2D 라이브러리는 사용자가 도면에 필요한 디테일들을 직접 그릴 필요 없이 볼트나 너트 등에 대한 2D 디테일들을 라이브러리에서 바로 가져다 쓸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테클라 스트럭처럴 디자이너는 건물을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설계하기 위한 엔지니어링 도구다. 이번 버전에서는 구조 분석·설계시 모델링과 프로세싱 성능의 대대적인 개선이 이뤄어져 이전보다 규모가 크고 어려운 모델들을 쉽게 다룰 수 있도록 해 준다.

테클라 스트럭처럴 디자이너 2016은 미국 규정에 따른 콘크리트 구조물을 위한 디테일 체크와 구조 설계를 추가하는 등 내진 설계 기능을 확장해 지진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동일한 모델 환경 내에서 다양한 국제 규정에 따른 패드 및 줄기초(strip foundation)의 설계가 가능해졌다. 이번 버전에서는 또한 인도(印度) 규정을 준수하는 철재 및 콘크리트 건물 설계가 가능하다.

이번 테클라 스트럭처럴 디자이너 2016은 IFC 호환성을 갖춘 개방형 BIM 워크플로우에 참여해 보다 원활한 프로세스를 가능하게 하고 수작업을 줄여준다. 사용자들은 DBO(Design-Build-Operate) 워크플로우의 극 초반 단계에서도 프로젝트의 다른 팀원들과 설계를 공유하고 검토할 수 있다.

반복적 구조 계산(structural calculation) 자동화 솔루션인 테클라 테즈의 새로운 버전 또한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해 새로운 기능들을 제공함으로써 개선이 이뤄졌다. 새로운 옵션들은 보다 높은 유연성을 제공하며 옹벽, 기초, 철재·콘크리트 빔 등을 미국 규정이나 유로 규정에 맞춰 분석·설계할 수 있게 해 준다.

종합적인 연산을 통해 작업이 더 쉽고 빨라지며 하중 조합 작업시 사용자의 수작업으로 인한 오류를 예방할 수 있다. 사용자 설정 레이아웃과 로고 등 각 회사의 표준에 맞출 수 있게 해 주는 문서 템플릿들은 시간을 절약해 주고 프리젠테이션을 향상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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