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라, 모바일 컴퓨터 TC55로 의료서비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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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라, 모바일 컴퓨터 TC55로 의료서비스 개선
  • 최태우 기자
  • 승인 2016.03.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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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라테크놀로지스가 150년 역사의 간직한 일본 나가사키대학병원이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기술을 이용한 진료 효율성과 정확성 개선을 위해 자사 엔터프라이즈급 TC55 터치 컴퓨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나가사키대학병원은 의료 정보 솔루션과 장비 개선을 통한 미래 헬스케어 산업 준비를 목표로 기존 전자 의료 기록 시스템의 업그레이드를 추진중이었으며 새로운 필드용 터미널(field-use terminal)을 도입하고자 하는 병원의 요구에 따라 TC55가 선택됐다.

▲ TC55는 일본의 통신·전자기기 종합회사인 NEC가 제공하는 병원의 전자 기록 시스템인 메가오크HR(MegaOakHR)과 연계돼 모바일 간호 정보 디바이스의 역할을 한다.

130만명에 달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가사키대학병원은 연간 36만명의 외래 환자와 26만명의 입원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지브라 TC55는 나가사키대학병원의 엄격한 3점 인증 시스템(Three-Point Authentication System) 운영의 핵심이 되는 장비다.

이번 사례를 계기로 전세계적으로 2000개 이상의 병원과 연간 3억 이상의 환자 진료를 지원하고 있는 지브라의 헬스케어 고객 포트폴리오가 한층 더 확대됐다.

지브라는 이외에도 UAE 아부다비의 다낫 알 에마라트(Danat Al Emarat) 병원과 네덜란드의 라이덴 대학 의료센터(Leiden University Medical Center), 이탈리아의 USL 디 레지오 에밀리아(USL di Reggio Emilia) 병원 등에 성공적으로 장비를 도입한 사례가 있다.

웨인 하퍼 지브라테크놀로지스 아태지역 수석 기술 책임자는 “지브라테크놀로지스는 점점 더 많은 병원 환경에서 고도의 범용성을 갖춘 엔터프라이즈급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음을 인식했고 이에 우리는 의료전문가들이 높은 중압감을 느끼고 분초를 다투는 시급한 상황에서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들을 개발하는데 전념하고 있다”며 “나가사키대학병원과 NEC와 함께한 이번 성공적 도입은 지브라의 엔드투엔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이 지닌 역량을 입증하고 있고 우리는 앞으로도 더 많은 헬스케어 조직에 엔터프라이즈급 터치 컴퓨터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가사키대학병원의 3점 인증 시스템은 환자가 착용한 손목밴드를 통한 대상자(target)의 체크, 의사와 간호사의 명찰을 통한 관리자(administrator)의 체크, 의약품 투여 이전 약품에 부착된 바코드를 통한 대상물(object)의 체크로 구성된다.

TC55는 일본의 통신·전자기기 종합회사인 NEC가 제공하는 병원의 전자 기록 시스템인 메가오크HR(MegaOakHR)과 연계돼 모바일 간호 정보 디바이스의 역할을 한다.

또 TC55는 직관적인 안드로이드 OS를 토대로 한 안전 관리를 지원하며 환자나 의약품에 부착된 바코드의 정확한 인식을 통해 환자를 오인하거나 잘못된 약물을 투여하는 등의 사고를 줄여주는 높은 정밀도의 빌트인 바코드 스캐너를 제공한다.

와이파이와 NFC(Near-Field Communications)를 지원하는 TC55는 데이터의 실시간 확인을 가능하게 하며 입력과 동시에 기록을 수행함으로써 효율성과 정확성을 매우 향상시켜 준다.

TC55는 소독약품으로 세척이 가능하며, 1.2m의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부숴지지 않는 내구성을 지녔다. 방수 기능이 있으며 배터리 교체가 가능해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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