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의 미래는 커넥티드와 빛 이상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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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의 미래는 커넥티드와 빛 이상의 가치
  • 최태우 기자
  • 승인 2016.03.1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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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라이팅이 올해 2월 분사 이후 본격적인 커넥티드 조명 기업으로 재탄생한다.

필립스라이팅은 1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조명건축박람회 ‘Light+Building 2016’에 참가해 지난 2월 로얄필립스 그룹 내 독립 법인으로 분사한 이후 처음으로 글로벌 조명 기업으로서의 비전, 전략과 주요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 필립스라이팅 휴 브릿지 2.0(Hue Bridge 2.0)

필립스라이팅은 IoT(사물인터넷)와 이더넷을 자사의 솔루션 라인에 전면적으로 결합한 스마트홈·스마트빌딩·스마트시티 등 3대 전략 분야별 솔루션을 발표하며 ‘빛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조명(Light Beyond Illumination)’이란 비전을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우선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모바일과 클라우드 기반의 옥외 조명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시티터치(CityTouch)’를 소개하며 무선 접속기와 센서를 위한 슬롯이 포함된 LED가로등 ‘디지스트릿(DigiStreet)’을 공개한다.

시티터치는 무선 통신망을 활용해 가로등의 위치와 태 등 운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이다. 가로등의 관리와 에너지 사용 효율성을 동시에 높여 도시 경관 조명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솔루션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스마트빌딩 분야에서는 스마트 리테일링(Retailing)과 스마트오피스를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과 협업 구축 사례를 선보인다. 고객의 구매 패턴을 분석해 디지털 매장 지도를 제공하는 커넥티드 조명 포지셔닝 시스템으로 매장 스마트조명 구축 사례는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네트워크 장비 기업인 시스코(Cisco)의 보안 네트워크 시스템과 필립스라이팅의 PoE(Power over Ethernet) 커넥티드 라이팅 시스템을 결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오피스 환경 구축 사례도 소개된다.

스마트홈 분야에서는 커넥티드 조명의 시작을 알린 필립스라이팅의 LED 스마트조명 ‘휴(hue)’의 한층 확장된 포트폴리오와 스마트홈 적용 사례가 공개된다. 스마트홈 전략의 주인공은 휴의 2세대 버전인 ‘휴 브릿지 2.0’이다.

애플의 스마트홈 플랫폼인 ‘홈킷’을 지원하는 휴 브릿지 2.0은 통신, 가전,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군과의 협업을 통해 커넥티드 생태계를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 조명의 확장 가능성 엿볼 수 있다는 평가다.

최근 필립스라이팅은 휴를 활용해 네덜란드 통신사 KPN, 프랑스 보험사 AXA와 에너지기업 ENGIE 등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본격적인 IoT(사물인터넷)를 결합한 스마트홈 생태계 조성에 나서기 시작했다.

에릭 론돌라 필립스라이팅 최고경영자는 “필립스라이팅은 조명을 통해 기업 성과를 개선하고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브랜드 가치 높일 뿐 아니라 삶의 가치를 올릴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번 국제 조명건축박람회를 통해 커넥티드 조명 시장을 이끄는 토털 조명 솔루션 기업으로서 조명의 미래를 새롭게 비춰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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