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 기업, 클라우드에 민감 데이터 저장…70%, 매우 또는 극도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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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기업, 클라우드에 민감 데이터 저장…70%, 매우 또는 극도로 우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3.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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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메트릭이 451리서치와 공동으로 조사한 2016년 데이터 위협 보고서 중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환경에 초점을 맞춘 확장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전세계 대기업의 IT 보안 전문가 1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를 담고 있다. 올해로 4번째로 발간된 이 연간 보고서는 지난달 발표한 보메트릭 데이터 위협 보고서 글로벌판의 주요 시사점을 최근 부각되고 있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환경 내 저장된 기업 데이터 관련 위협에 초점을 맞춰 확장한 보고서다.

가렛 베커 451리서치 기업 보안 수석 연구원은 “기업들이 새로운 기술을 도입함에 있어 보안은 우선 고려대상이 아니고 심지어 때때로 보안은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려고 뛰어드는 과정에서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며 “우리는 응답 기업 중 85%가 클라우드, 50%가 빅데이터, 33%가 사물인터넷 환경에 민감 데이터를 저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결과적으로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 보안에 대한 강한 우려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들이 중요한 정보를 클라우드, 빅데이터 환경에 저장하는 비율은 점점 증가하고 하고 있다.

85%의 응답자들은 민감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있었다. 이는 54%였던 지난해에 비해 상승한 수치다. 또 50%의 응답자들은 빅데이터 환경에서 민감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었다. 이는 31%였던 지난해에 비해 상승한 수치다.

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추진하고 어떤 경우에는 클라우드 환경이 다른 내부 IT 인프라보다 안전하다고 믿는다 하더라도 데이터 보안에 대해 우려를 항상 가지고 있다.

응답자들에게 클라우드 환경에서 가지는 주요 데이터 보안 우려 요소에 대해 조사한 결과 70%의 응답자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유출 사고 혹은 사이버 공격이라고 답했고 66%의 응답자는 공유된 인프라로 인한 취약성 증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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