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국내 아웃도어 스마트워치 시장 공략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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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 국내 아웃도어 스마트워치 시장 공략 ‘집중’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3.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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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판사 ‘SBCK’ 선정…골프·캠핑·사이클 등 특화시장 타깃

글로벌 GPS 기술 기업 가민(Garmin)이 총판사로 ‘에스비씨케이(SBCK)’를 선정하고 국내 스마트워치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50여개 국가에 GPS 기반 아웃도어 기기를 공급하고 있는 가민은 지난 3일 미디어브리핑을 통해 SBCK와 총판 계약을 맺고 자사 스마트워치의 한국 시장에서의 공식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SBCK를 통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가민의 스마트워치는 로우엔드급에서부터 하이엔드급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제품에 따라 사이클, 골프, 캠핑, 산행 등 야외활동에 특화된 기능을 탑재, 실용성 부족을 지적받는 일반 스마트워치와 차별화되는 프리미엄급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 토니 안 가민 아시아태평양 총괄이사가 한국 시장 진출과 관련해 자사 스마트워치 제품 및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가민은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해 ‘아웃도어’에 특화된 스마트워치 판매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가민의 아웃도어 스마트워치는 63만원부터 100만원에 달하는 고가 제품이지만 한국 시장에서 아웃도어 관련 제품에 관심이 매우 높기 때문에 연간 1만대 이상을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SBCK는 그 동안 국내에서 가민 제품은 자전거 속도계가 싸이클 동호회 등을 통해 가민 스마트워치에 대한 사전 테스트를 통해 가민 제품의 우수성을 알려왔다.

토니 안 가민 아시아태평양 총괄이사는 “가민은 이번 한국 시장 진출전에도 이미 등산, 싸이클 등 아웃도어 시장이나 GIS 등 정부 및 군 관계 입찰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며 “이번 본격적인 한국 스마트워치 시장 진출을 통해 아웃도어를 비롯한 피트니스 스마트워치 및 스마트밴드 분야에 대한 비즈니스를 공격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민 스마트워치 제품은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경기) 및 싸이클, 등산, 골프 등 아웃도어·피트니스 시장에 최적화돼 있다. 특히 가민 제품들은 GPS 구동 하지 않을 경우 7~8주간 쓸 수 있는 배터리 수명이 특징으로 아웃도어와 피트니스 분야에서의 노하우 역시 이 분야에 특화 포인트다.

▲ 가민은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한 주력 제품으로 프리미엄 아웃도어 스마트워치 ‘피닉스3’ 시리즈를 내세우고 있다.

가민이 이번 한국 시장에 선보이는 제품은 ▲비보핏 ▲포러너15 ▲어프로치S6 ▲피닉스3 ▲피닉스3 사파이어 ▲피닉스3 사파이어 로즈 골드 등 6종으로 일상 운동량을 관리할 수 있는 비보핏을 포함해 다양한 목적의 아웃도어 스마트워치로 구성돼 있다.

가민의 전 제품은 ‘가민 커넥트(Garmin Connect)’ 애플리케이션과의 연동을 통해 기기에서 측정한 운동 정보를 관리할 수 있으며 뛰어난 GPS 기술을 기반으로 보다 정확한 이동거리를 측정할 수 있다.

포러너15는 가벼운 러닝 및 사이클 전용 제품으로 운동시 거리나 시간을 측정하고 결과 값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웹에 연동해 기록하고 분석할 수 있다. 어프로치S6는 국내 1000여 개 골프장 코스가 내장된 골프 워치로, 자동 코스 뷰 기능을 통해 거리 측정과 코스 분석이 가능하며 스윙 모니터링이 가능해 스윙 자세나 힘 등을 교정할 수 있다.

피닉스3는 사이클, 골프 관련 기능뿐만 아니라 기압 및 고도 측정, 나침반 기능 등 캠핑 및 산행에 유용한 기능이 탑재된 종합 아웃도어 스마트워치로 가민 스마트워치 제품군 중 하이엔드급 제품이다.

피닉스3 사파이어, 피닉스3 사파이어 로즈 골드는 페닉스3에 사파이어 글래스를 더해 내구도를 높였으며 각각 메탈 밴드와 고급 가죽 밴드를 적용, 일상생활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고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피닉스3는 기존 스마트워치들의 가장 큰 약점으로 지목받는 배터리 성능을 강화해 GPS모드에서 50시간, 일반용도로 사용 시 최대 3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비보핏 12만9000원, 포러너15 19만9000원, 어프로치S6 44만원, 피닉스3 62만9000원, 피닉스3 사파이어 76만9000원, 피닉스3 사파이어 로즈골드 99만9000원이다. 이 제품들은 현재 G마켓, 11번가, 인터파크 등 오픈마켓과 티켓몬스터 등 소셜커머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또한 4월부터는 10여개 주요 면세점에서 이를 구입이 가능하다.

특히 가민은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한 주력 제품으로 프리미엄 아웃도어 스마트워치 ‘피닉스3’ 시리즈를 내세우고 있다. 최저 62만9000원에서 최고 99만9000원에 이르는 고가 제품인 것. 이에 일부에서는 가민이 한국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을 품고 있기도 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가민 총판 SBCK는 “이미 테스트 마케팅을 위해 온라인 판매를 해봤는데 성과가 좋았다”며 “스마트밴드나 골프워치 보다 고가의 피닉스3가 가장 많이 팔렸고 특히 70만원대 모델이 판매비중의 50%, 100만원에 육박하는 모델이 30%를 차지한 것으로 보아 수요층이 충분히 존재한다”고 밝혔다.

또한 SBCK는 AS 정책에 대해 “제품 하자가 발생할 경우 대만으로 제품을 보내 수리할 것이고 그 기간 동안은 대여 제품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1년 무상 보증기간이 있어 이 기간 동안 소비자 실책이 아닌 경우 무상 교환을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니 안 총괄이사는 “가민의 제품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사용자들을 더 건강하게 만들고 목표 운동량을 달성하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가민은새로운 시장에 도전하면서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늘 새롭게 선보일 것이고 SBCK와 같은 한국 파트너와 함께 유통망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피닉스3 시리즈는 한글화가 완료됐으며 골프워치의 경우 한글화 작업은 진행하지 않는다. 또한 아웃도어용 제품이기에 터치스크린 방식이 아닌 버튼 방식을 사용한다. 가민 앱을 통해 안드로이드, iOS 스마트폰과 모두 호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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