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텍·인피니언, 자율 주행 개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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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티텍·인피니언, 자율 주행 개발 가속화
  • 최태우 기자
  • 승인 2016.03.1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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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협력사 티티텍(TTTech)이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의 다양한 기능을 통합한 중앙 제어 유닛 ‘zFAS’를 개발했다. 이 ECU는 다양한 센서 데이터를 융합할 수도 있다. zFAS에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의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채택함으로써 컴퓨팅 성능과 안전성에 관한 높은 요구를 충족한다.

zFAS는 능동 및 수동 지원 시스템의 빠르게 증가하는 성능 요구를 충족하고자 개발됐다. zFAS를 사용함으로써 혼잡한 도로에서 자동 주행(piloted driving)과 자동주차(piloted parking) 같은 새로운 기능들을 구현할 수 있다.

‘기능 안전성 (functional safety)’, 커넥티비티, 컴퓨팅 용량에 대한 요구가 한 차원 높아지고 있다. 이것은 갈수록 더 많은 기능을 통합하고 안전성에 필요한 다양한 센서 데이터를 융합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멀티코어 프로세싱 플랫폼 개발자들은 플랫폼 컨트롤러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티티텍의 확정적 이더넷(Deterministic Ethernet)으로 이것은 신뢰할 수 있는 실시간 가능 이더넷 백본 솔루션을 꼽고 있다.

이 솔루션을 사용함으로써 높은 데이터 쓰루풋으로 중요도가 각기 다른 데이터 트래픽을 결합할 수 있다. 또한 티티텍의 티티인티그레이션(TTIntegration)을 미들웨어로 사용함으로써 네트워크로 연결된 다중의 마이크로컨트롤러에 걸쳐서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아이디와 협의를 통해 티티텍은 zFAS에 인피니언의 AURIX TC297T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채택했다. AURIX 제품군은 최상의 성능을 제공하는 첨단 멀티코어 제품을 포함한 포괄적인 유형의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제공한다.

토마스 뵘 인피니언 자율 주행 MCU 책임자는 “미래 지향적 플랫폼 솔루션인 zFAS의 핵심 부품으로 인피니언의 고성능 AURIX 마이크로컨트롤러를 공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이로써 티티텍과의 파트너 관계를 더욱 더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피니언의 AURIX TC297T 마이크로컨트롤러는 록스텝 아키텍처를 사용하고 전문적인 안전 관리 유닛을 포함함으로써 ASIL D에 이르는 다양한 안전 관련 기능들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확정적 이더넷(Deterministic Ethernet)과 인피니언의 AURIX TC297T를 기반으로 티티텍은 TTA 드라이브라고 하는 운전자 지원 시스템 ECU 평가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를 사용함으로써 고객들이 개발 작업의 초기 단계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모듈을 빠르고 쉽게 통합할 수 있다. 이러한 통합 작업을 위해서 티티인티그레이션이라고 하는 소프트웨어와 TTA 드라이브용으로 개발된 툴 셋을 지원한다.

인피니언은 2015년 3월 티티텍의 지분을 인수했다. 티티텍은 자동차용으로 고도로 신뢰성이 뛰어나고 연결된 안전성 관련 제어 시스템을 개발하는 전문회사다.

티티텍은 범용 제어 유닛 제품군 HY-TTC 50에 사용되는 강력한 성능의 XC2287 CPU를 비롯해서 다년간 인피니언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AVB(Audio-Video Bridging), TTSN(ime-Sensitive Networking), TTE(Time-Triggered Ethernet, SAE AS6802) 같은 다양한 통신 표준을 지원하기 위한 티티텍의 새로운 자동차용 이더넷 스위치 헤르메스(Hermes)에도 인피니언의 AURIX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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