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제록스, 축구 동호회 ‘제록스 FC’ FA컵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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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제록스, 축구 동호회 ‘제록스 FC’ FA컵 첫 진출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3.0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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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제록스의 축구 동호회 ‘제록스 FC’가 FA컵에 첫 진출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FA컵은 프로와 아마추어를 포함한 모든 축구팀이 참가해 국내 최고의 팀을 가리는 대회다.

‘2016 KEB하나은행 FA컵’에는 총 83개팀이 참가한다. 이중 10개팀이 직장인으로 구성된 생활체육팀이다.

▲ 한국후지제록스의 축구 동호회 ‘제록스 FC’가 FA컵에 첫 진출한다.

제록스 FC는 수많은 국내 생활체육팀 중 상위 10개 팀으로 선정돼 이번 FA컵에 진출하게 됐으며 프로나 실업무대 경험이 없는 직장인들로만 구성됐다. 1987년 4월 시작해 현재 50여명의 회원이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작년 4월 열린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장관기 직장인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2013년에 준우승에 이어 3번의 출전 만에 우승컵을 안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제록스 FC는 12일 오후 2시 수원 영흥구장에서 서남대와 역사적인 FA컵 첫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현재 제록스 FC 감독을 역임중인 김춘수 한국후지제록스 업무개혁팀장은 “순수 직장인들로 구성된 제록스 FC가 수많은 축구팀을 제치고 FA컵에 출전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간 힘들게 노력해 온 만큼 이번 FA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후지제록스는 사내 화합과 즐거운 사내 문화를 도모하기 위해 ‘함께하는 제록스, 화합하는 제록스, 즐거운 제록스’를 슬로건으로 제록스 FC를 비롯해 다양한 동호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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