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부모 걱정 덜어줄 키즈워치 ‘쥬니버토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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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부모 걱정 덜어줄 키즈워치 ‘쥬니버토키’ 출시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3.0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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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일본 통신업체 KDDI와 공동 기획해 아이 위치를 쉽게 파악하고 음성 통화 문자 모두 가능한 키즈워치 ‘쥬니버토키’를 9일 출시한다.

쥬니버토키는 음성통화·문자 및 ‘U+키즈’ 앱을 통해 작동하는 아이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거나 아이들이 ‘엄마에게 전화’, ‘아빠에게 문자’, ‘심심해’ 등 간단한 명령어로 조작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키즈워치다.

▲ LG유플러스가 일본 통신업체 KDDI와 공동 기획해 키즈워치 ‘쥬니버토키’를 출시한다.

부모는 통신사 상관없이 U+키즈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에서 기기를 등록하면 문자, 전화, 위치 조회 등이 가능하다.

특히 ‘SOS 기능’을 제공한다. 아이에게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유용한 기능으로 SOS 버튼을 3초간 누르면 설정에 따라 사이렌 작동 및 보호자 연락처로의 자동발신을 할 수 있다. 보호자에게는 위치 정보가 전송되며 보호자가 전화를 걸 경우 자동으로 수신한다.

아이가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스쿨 모드’도 탑재됐다. 쥬니버토키의 전원 버튼을 3초간 길게 누르면 스쿨 모드가 실행되는데 전화 수신 시 음성사서함으로 연결되며 문자는 스쿨 모드를 해제할 때 수신되도록 변경된다.

보호자를 위한 기능도 강화했다. 아이가 고의로 워치를 끄는 걸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 있다. 이 경우 미리 설정한 비밀번호를 알아야만 워치를 끌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쥬니버토키 출시를 위해 일본의 KDDI와 디자인 및 단말기 스펙, 세부 기능까지 기획 협력했다. 일본 현지에서는 ‘마모리노워치’라는 이름으로 3월말 출시 예정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쥬니버토키 파손 시 수리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초기 프로모션으로는 쥬니버토키가 6개월 내 파손됐을 경우, 고객에게 자기부담금 1만원 외에 추가비용 없이 최대 20만원까지 수리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쥬니버토키는 LG유플러스의 ‘LTE 웨어러블 키즈’ 요금제로 즐길 수 있다. LTE 웨어러블 키즈 요금제는 월 8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음성 50분, 문자 250건, 데이터 100MB(망내 1회선 음성/문자 무제한)를 제공하는 요금제다. 여기에 쥬니버토키의 경우 망내 무제한 1회선을 추가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쥬니버토키 출시에 맞춰 비용 걱정 없이 쓸 수 있도록 쥬니버토키에 한해서 사용 데이터에 대해 따로 과금 되지 않는 정책을 추진한다. 쥬니버토키의 색상은 파랑, 분홍 두 가지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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