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컨버지드 클라우드다…단일화된 아키텍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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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컨버지드 클라우드다…단일화된 아키텍처 제공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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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 네일 도카니아 HP 아태 및 일본지역 클라우드 사업본부 총괄 부사장

오픈스택 클라우드OS 기술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개선

HP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위해 더욱 빨라진 민첩성과 발전된 혁신성과 더불어 비용 절감을 지원하는 '컨버지드 클라우드(Converged Cloud)' 포트폴리오의 새로운 혁신 사항을 발표했다.

최근 HP가 주요기업의 경영진을 대상으로 진행한 콜맨팍스리서치(Coleman Parkes Research)의 글로벌 조사 발표에 따르면 2016년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업들의 77%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IT를 운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중 38%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22%는 외부에서 관리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인 매니지드 클라우드(managed cloud)를, 그리고 17%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되며 기존의 IT운영 방식은 24%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아만 네일 도카니아 HP 아태 및 일본지역 클라우드 사업본부 총괄 부사장은 "이번 조사에 따르면 클라우드 기술에 예산이 지속적으로 투자됨에 따라 기업은 프라이빗, 퍼블릭, 매니지드 그리고 기존 제공 모델을 아우르는 개방된 아키텍처를 원하고 있다"며 "사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응답자 중 59%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오픈 플랫폼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HP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는 새로운 클라우드 운영체제(OS)를 통해 컨버지드 클라우드 환경을 만들어 갔다는 전략이다.

아만 네일 도카니아 총괄 부사장은 "클라우드 플랫폼 오픈스택 기반의 HP 클라우드 OS는 기업 내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외부 업체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관리하는 매니지드 클라우드, 외부 업체의 인프라를 빌려쓰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하나로 연결시켜주는 것으로 HP 클라우드 비즈니스의 근간이 되는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오픈스택 프로젝트에는 HP 뿐 아니라 레드햇, 델, IBM, 시스코, 인텔 등이 참여하고 있다"며 "또 다른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OS인 '클라우드스택'과 경쟁 관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클라우드 OS는 프로비저닝 자동화와 자동 스케일링, 가상 서버 관리, 스토리지 관리, 네트워크 관리, 보안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즉 오픈스택 기반의 HP 클라우드 OS는 HP의 모든 클라우드 시스템과 서비스의 핵심 아키텍처다.

아만 네일 도카니아 총괄 부사장은 "한국과 일본, 중국 등은 개방형 환경에 대한 수요가 크다"며 "HP의 클라우드 OS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오픈스택을 활용해 출시했고 클라우드 전환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복잡성과 호환성, 보안 등의 문제를 해결해 준다"고 설명했다.

HP는 자사의 클라우드 시스템(CloudSystem)에 클라우드OS 기술을 내장해 고객에게 폭 넓은 운영체제의 선택권을 제공하며 고객들이 초기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도입을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시스템 엔터프라이즈 스타터 스위트를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아만 도카니아 총괄 부사장은 "오픈스택 기반의 HP 클라우드 OS로 HP의 모든 클라우드 환경이 통합되기 때문에 고객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매니지드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를 하나의 인프라처럼 활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며 "특히 이 솔루션은 기업들이 풍부한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비용 효율적인 방식을 제공하고 패키지 제품의 경우 초기 비용을 최대 2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HP의 퍼블릭 클라우드 제품인 HP 클라우드 서비스(HP Cloud Service) 역시 HP 클라우드 OS 기술을 활용해 오픈스택 기술을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HP는 고객들이 클라우드 필요에 따른 오픈스택 기반 아키텍처의 장점을 평가하고 파악할 수 있도록 체험용 HP 클라우드 OS 샌드박스(HP Cloud OS Sandbox)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전했다.

아만 네일 도카니아 총괄 부사장은 "새로운 스타일의 IT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직접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유연한 서비스와 딜리버리 모델이 필요하다"며 "HP만이 가지고 있는 오픈형 시스템의 혁신적인 성능과 엔터프라이즈급 관리 및 보안성을 결합한 포트폴리오와 전문 기술은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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