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의 IT 다운타임 없다… SDS도 이미 실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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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IT 다운타임 없다… SDS도 이미 실현중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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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프레데릭슨 넷앱 데이터 온탭 및 주요 제품군 전략·제품관리 총괄 부사장

스토리지 운영시스템 '클러스터드 데이터 온탭 8.2' 선봬

"더 이상 IT 다운타임은 없을 것임을 넷앱이 보여줄 것이다. 또한 넷앱은 말로만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DS)를 실현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미 제공하고 있다"

넷앱이 클라우드 시장을 겨냥해 자사의 소프트웨어 전략을 무중단 기능을 탑재한 소프트웨어로 확대했다. 특히 넷앱은 가상화 솔루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늘려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DS) 시장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각오.

한국넷앱은 최근 새롭게 출시한 '클러스터드 데이터 온탭 8.2(Clustered Data ONTAP 8.2)'의 주요 기능과 특징을 소개하는 자리를 갖고 향후 넷앱이 제공하는 스토리지 제품은 다운타임이 전혀 없이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자에선 넷앱의 SDS 전략과 경쟁사들과의 차이점이 강조됐다.

넷앱은 클러스터드 데이터 온탭 8.2가 8.1 버전에서 개선한 마이너 업그레이드 버전이지만 본사에서 큰 관심을 가질 정도로 그 의미가 크다.

존 프레데릭슨 넷앱 데이터 온탭 및 주요 제품군 전략·제품관리 총괄 부사장 "전통적인 스토리지는 하드웨어 사일로 모델이 지닌 성능, 가용성 및 효율성 측면에 한계가 있어 지속적인 운영이 어렵다"며 "넷앱은 클러스터드 데이터 온탭 8.2의 무중단 운영, 검증된 효율성, 무한 확장성을 앞세워 기업들의 고민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클러스터드 데이터 온탭 8.2는 기존 버전의 제품에 비해 신속성(Agility)이 강화된 솔루션으로 무중단 운영, 검증된 효율성, 무한 확장성을 주요 특징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넷앱이 무중단 운영을 통해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다운타임 제거다. 존 프레데릭슨 부사장은 "기업은 클러스터드 데이터 온탭 8.2를 통해 미션 크리티컬 비즈니스를 다운타임 없이 24시간 액세스 가능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고 클러스터 기능으로 전체 시스템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온라인 중 새로운 스토리지 추가, 기존 노후화 된 스토리지 제거, 유지보수 및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 무중단 운영이 가능진다"며 "실제로 클러스터드 데이터 온탭 8.2는 99.999% 이상의 가용성을 가지고 있고 SAN과 NAS의 모든 워크로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뿐만 아니라 넷앱의 스토리지 장애 감지 기능은 전세계 넷앱 고객사에 설치된 수천 대의 스토리지를 통해 수집된 수십억 개의 로그를 빅 데이터 분석을 실시해 패턴을 감지한다"며 "이후 특정 스토리지에 문제가 예상되면 해당 IT 관리자에게 '리스크 시그니처'를 보내 계획되지 않은 다운타임도 제거하게 된다"고 말했다.

클러스터드 데이터 온탭 8.2는 검증된 효율성을 바탕으로 성능, 용량, 보안 요구사항이 각기 다른 워크로드 및 테넌트(Tenant)에 맞게 인프라를 통합해 제공한다. 이로써 기업은 스토리지 운영에 따른 시간을 최소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존 프레데릭슨 부사장의 설명이다.

클러스터드 데이터 온탭 8.2는 또한 무한 확장성을 갖고 있어 SAN 환경에서는8 노드 클러스터를 통해 4만9000LUN까지 확장 가능하며 NAS 환경에서는 24노드 클러스터를 통해 1만2000개의 볼륨까지 확장할 수 있다는 것. 이를 통해 기업은 10만개 이상의 고객과 최대 20PB의 단일 컨테이너를 지원할 수 있다고 존 프레데릭슨 부사장은 밝혔다.

존 부사장은 아울러 넷앱의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oftware Defined Storage) 비전을 소개하며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는 애플리케이션 자가 서비스, 가상화 스토리지 서비스, 멀티 벤더 하드웨어 지원을 주요 특징으로 한다"며 "클러스터드 데이터온탭 8.2는 서버 가상화와 유사하게 물리적인 스토리지를 스토리지 가상 머신(SVM)의 일부로 추상화를 통해 멀티 테넌트와 정책 기반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를 실현하는 유일한 스토리지 OS"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일부 경쟁사의 경우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에 대해서 아직은 이른 기술이라고 얘기하고 있지만 우리는 이미 클러스터드 데이터 온탭 8.2에서 이를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존 프레데릭센 부사장은 "해외 금융사 중 하나는 애플리케이션은 반으로 줄였지만 스토리지는 유지해야 했는데 이는 각 사일로 별로 스토리지를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넷앱을 통해 비핵심 데이터는 테이프백업 등으로 이관하고 클러스터드 데이터 온탭을 통해 계속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넷앱은 클러스터드 데이터 온탭 8.2 출시를 토대로 국내 시장서 보다 공격적인 비즈니스를 펼칠 예정이다. 넷앱은 국내 시장에서 통신사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구축 붐에 힘입어 최근 3년 간 연평균 35% 이상의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했다. 넷앱은 하반기에도 클라우드 시장을 비롯해 금융, 전자, 헬스케어, 공공기관 등 고객사 군을 넓혀가며 고속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존 프레데릭센 부사장은 "넷앱 스토리지는 포춘지 선정 100대 기업 중 96%가 사용할 정도로 비용절감 효과나 데이터 관리 효율성 측면에서 검증된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최적화 된 솔루션을 제공해 한국시장에서도 글로벌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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