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통신장비업체 레이즈콤에 NFV 솔루션 ‘티타늄 서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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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 통신장비업체 레이즈콤에 NFV 솔루션 ‘티타늄 서버’ 공급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3.0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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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가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 레이즈콤(Raisecom)이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etwork Functions Virtualization, 이하 NFV)를 지원하기 위해, 윈드리버 티타늄 서버(Wind River Titanium Server)를 적용해 가상화된 스몰셀 게이트웨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샌디 궈 레이즈콤 통신사 담당 디렉터는 “통신 업계는 최근 매출 증대 및 네트워크 구성의 유연성과 운용 측면의 효율성 개선을 위해 가상화된 네트워크 기능에 집중하고 있다. 대다수 통신 서비스 사업자들이 ‘파이브-나인(99.999%)’ 수준의 안정성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자사의 하드웨어 제품들은 이러한 표준을 충족시키며 가상화된 제품들 또한, 이러한 요구 사항에 부합해야만 한다. 이를 위해 레이즈콤은 윈드리버의 NFV 솔루션을 통해 NFV로의 신속한 전환이 가능했으며 시장 진입 시점을 앞당기고 고객들에게 더 낮은 비용으로 더 좋은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레이즈콤은 NFV 구현의 첫 번째 단계로 스몰셀 게이트웨이 기능을 가상화했다. 통신사들은 스몰셀을 채택해 모바일 네트워크 데이터 오프로드를 지원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주파수 활용도를 높여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장시키고 네트워크 용량을 증가시킨다.

레이즈콤은 게이트웨이를 위한 고성능 NFV 플랫폼을 자체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윈드리버를 선택했다. 레이즈콤은 티타늄 서버를 NFV 인프라 플랫폼으로 채택해 기존 스몰셀 게이트웨이 하드웨어 대비 제품 테스팅 및 검증 비용을 20%까지 절감했고 시장 출시 시간을 30% 가량 단축할 수 있었다.

최우영 윈드리버 한국내 네트워크 사업 총괄 이사는 “NFV 환경에서 강력한 네트워크 유연성, 확장성, 적응력에 대한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가상화된 서비스는 반드시 캐리어급(Carrier Grade) 수준의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해야만 한다. 윈드리버 티타늄 서버는 캐리어급 가상화를 제공하는 NFV 인프라스트럭처 플랫폼으로 NFV를 통해 비용을 낮추고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통신 업계의 목표를 보다 쉽고 신속하게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윈드리버의 티타늄 서버는 ‘서비스 무중단(always on)’이라는 통신 업계의 엄격한 요구 사항에 맞춰 설계된 캐리어급 NFV 인프라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티타늄 서버를 적용하면 기존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에서 가능했던 수준의 신속한 서비스 적용은 물론 통신사 네트워크에서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는 캐리어급의 가동시간 및 안정성을 달성할 수 있다.

윈드리버의 티타늄 서버는 특히 캐리어 그레이드 윈드리버 리눅스(Wind River Linux) 및 실시간 KVM(Kernel-based Virtual Machine), 오픈스택(OpenStack), DPDK(Data Plane Development Kit), 그리고 가속화된 가상 스위치(accelerated vSwitch) 기술 등 개방형 표준 및 인텔 아키텍처에 최적화된 설계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기대 수준에 부합하는 뛰어난 성능과 더불어 높은 수준의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다.

티타늄 서버는 엣지단의 지능형 디바이스에서부터 게이트웨이,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에 이르는 전체 경로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윈드리버의 IoT 전략 포트폴리오인 윈드리버 헬릭스(Wind River Helix)에 포함된 제품이다.

또한 윈드리버의 ‘티타늄 클라우드(Wind River Titanium Cloud) 에코시스템 프로그램’은 NFV 인프라를 기반으로 상호 운용성이 보장되는 최적화된 표준 솔루션을 통해 통신 사업자 및 통신 장비 제조업체들이 시장 출시 시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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