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하만, ‘시큐어 V2x 커뮤니케이션’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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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P-하만, ‘시큐어 V2x 커뮤니케이션’ 협력
  • 정홍석 기자
  • 승인 2016.03.0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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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인터내셔널인더스트리(이하 하만)와 NXP반도체(이하 NXP)가 첨단 차량 인텔리전스용 LIVS 커넥티드 카 컴퓨팅 플랫폼을 ‘2016년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선보인다.

이 플랫폼은 로드링크(RoadLINKTM) 기반 V2X(vehicle-to-x) 기술을 탑재했다. 이 무선기술은 기존 센서로는 감지하기 힘든 위급한 교통 상황을 운전자에게 전달해 앞서 달리는 대형트럭과 같은 교통 장애물을 뚫고 구석진 곳까지 볼 수 있게 돼 도로 안전성을 높인다.

필 아일러 하만 커넥티드카 사업부 사장은 “시스템 전반의 통합 기술을 제공하는 하만은 자동차 제조사와 기술 공급업체들이 지능적이고 빠른 대응이 가능하며 경로 예측이 가능한 차량 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며 “NXP와 협력해 유연하고 안전한 V2X 솔루션을 컴퓨팅 플랫폼에 결합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로써 안전뿐만 아니라 편안함과 편리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며 “교통난 해소에서부터 연비 개선에 이르기까지 하만은 V2X 기술을 커넥티드카 솔루션에 완벽하게 통합해 자동차 제조사와 운전자 모두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V2X는 곧 닥치게 될 위험한 교통 상황에 대해 다른 차량이나 신호등, 표지판 등과 같은 주변 인프라로부터 전달받아 운전자에게 경고한다. 이 기술은 악천후에도 인간의 시야를 뛰어넘어 위험 상황을 감지할 수 있게 해주고 레이더나 카메라와 같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최적으로 보안할 수 있다.

전달되는 메시지에는 교통 신호나 신호 지표뿐만 아니라 교차로 사각지대 충돌상황, 위험한 도로여건, 도로 공사, 비상용 차량이나, 정차 차량 혹은 저속 운행 차량, 교통 정체, 사고 경고 등이 포함된다.

토스텐 레만 NXP 카 인포테인먼트 및 드라이버 어시스턴스 사업부문 수석 부사장은 “하만이 NXP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신뢰성, 성능, 통신 반경을 인정하고 NXP와 협력해 커넥티드카 컴퓨팅 플랫폼에 로드링크를 활용하기로 한 결정을 환영한다”며 “이는 더욱 안전하고 원활하고 쾌적한 교통을 만들어 사고를 예방하고 생명을 지키려는 NXP 전략에 또 하나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고 NXP V2X 칩셋은 올 하반기에는 선두 제조사의 차량에 장착돼 도로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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