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워킹맘 육아 부담 덜어줄 ‘맘편한 어린이집’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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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워킹맘 육아 부담 덜어줄 ‘맘편한 어린이집’ 개원
  • 정홍석 기자
  • 승인 2016.03.0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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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이하 CKBS)이 워킹맘들의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해 직장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CKBS는 지난달 26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안산사업소에서 ‘맘편한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김천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CKBS 임직원들과 더불어 맘편한 어린이집 이상희 원장 등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안산사업소에 자리 잡은 맘편한 어린이집은 CKBS와 자회사 엔젤위드에 근무하는 임직원 자녀라면 누구나 등원이 가능한 곳이다. 자녀를 맡긴 부모의 근무 스케줄에 따라 보육 운영시간을 조정할 수 있어 업무를 하는 시간만큼은 육아에 대한 부담으로부터 해방할 수 있게 됐다. 부모의 야간 근무 스케줄이 결정되면 어린이집 운영시간도 함께 연장되기 때문이다.

▲ 지난달 26일 CKBS 안산사업소에서 진행한 ‘맘편한 어린이집’ 개원식 테이프 커팅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좌측부터) 제조지원담당 이재국 사원, 윤중원 기술연구소장, 임주혁 개발생산본부장, 김천주 대표이사, 맘편한 어린이집 이상희 원장, 엔젤위드 김수정 사원, 엔젤위드 주춘오 부장, 윤재찬 생산부문장.

또한 맘편한 어린이집은 비영리 목적이기 때문에 공정하고 투명한 어린이집 운영이 가능하다. 친환경 급식이나 간식 등 아이들이 먹을 음식을 유기농 재료로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도 따른다. 특히 맘편한 어린이집 교사들의 근무 환경이 일반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에 비해 좋기 때문에 보육 수준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맘편한 어린이집 이상희 원장은 “항상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고,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더 즐겁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을 지 고민하겠다”며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려 ‘맘편한 어린이집에 우리 아이를 잘 보냈구나!’라고 생각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각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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