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중역 82%, 사이버 보안 우려…CEO 직보 보안 책임자, 7명중 1명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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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중역 82%, 사이버 보안 우려…CEO 직보 보안 책임자, 7명중 1명 불과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3.02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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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보안, 여전히 비즈니스 필수 아닌 기술 현안으로 여겨져

사이버보안은 기업 중역실의 핵심 의제로 부상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는 임원 자리를 얻지 못하고 있다.

ISACA와 RSA컨퍼런스(RSA Conference)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사이버보안 및 정보보안 전문가의 82%는 해당 기업 이사회가 사이버 보안을 우려 또는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CISO 일곱 명 중 한 명(14%) 만이 CEO에게 직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ISACA/RSA컨퍼런스 사이버보안 현황 연구’(ISACA/RSA Conference State of Cybersecurity study)에 따르면 보안 전문가의 74%가 2016년 사이버 공격을 예상하고 30%는 매일 피싱 공격을 경험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고위 경영진의 견해와 실제 조치 사이에 이 같은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니퍼 로윈스키 RCA컨퍼런스 편집장은 “최고위 임원 사이에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있음이 감지되지만 개선돼야 할 여지가 여전히 많다”며 “CISO의 대다수는 여전히 CIO에게 보고를 하고 있고 이는 사이버 보안이 비즈니스 문제라기보다는 기술적 문제로 여겨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하고 “이번 설문은 향후 정보보안 커뮤니티의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불일치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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