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스마트폰 가입자 45억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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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스마트폰 가입자 45억명 돌파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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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스마트폰 사용자가 2018년이면 45억명을 돌파하고 이동통신 트래픽 규모는 12배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LTE 확산으로 동영상 트래픽은 매년 60%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릭슨-LG는 2013년 6월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억명이었던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가 2018년에 45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올해 1분기 전세계 판매 휴대전화중 50%를 스마트폰이 차지하고 있었다. 현재 스마트폰 보급률은 20~25% 정도다. 더불어 2018년에 스마트폰 가입자별 데이터 사용량은 월평균 2GB로 예상됐으며 태블릿, 모바일PC, 모바일 라우터 등의 가입건수가 2018년에 8억5000만으로 유선 브로드밴드 가입건수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1분기 이동통신 가입건수는 64억건으로 이는 가입건수가 전년동기 대비 1억3000만 증가한 수치(동기대비 8%, 전분기 대비 2% 증가)다. 또한 LTE 가입은 2000만건이 증가했으며 6월초 총 1억 가입건수를 돌파했다. 전년동기대비 모바일 브로드밴드 가입건수 45% 증가했다.

더불어 2018년 총 이동통신 가입건수는 91건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평균 6%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LTE는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2018년에 가입건수 예상치는 20억건으로 예측됐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WCDMA/HSPA가 주도적 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LTE 보급 속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트래픽과 사용량 증가 속도도 빠르다. 1분기 데이터 트래픽 규모는 1년 전보다 두 배, 직전 분기보다 19% 늘었다. 보고서는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이 2018년까지 12배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네트워크 속도 증가가 트래픽 급증의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1분기 신규 LTE 가입자는 2000만명에 달했다. 2017년에는 10억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 미국을 필두로 LET 가입자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5년 내 이 지역의 스마트폰 가입자 70%가 LTE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2018년에는 비디오가 이동통신 데이터 트래픽의 46%를 점유할 것으로 보이며 LTE 와 스마트폰 보급의 증가가 비디오 트래픽 증가를 주도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측했다.

웹서핑과 소셜 네트워킹 사용에 따른 트래픽도 점차 증가해 2018년에는 전체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의 20%를 차지한다. 반면 음성 통화 사용은 정체 상태다. 1분기 음성통화 트래픽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증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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