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모바일·TV쇼핑 연동하는 ‘TV 바로보기’ 특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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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모바일·TV쇼핑 연동하는 ‘TV 바로보기’ 특허 획득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3.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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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가 스마트폰에서 보던 상품 컨텐츠를 TV화면에서 바로 볼 수 있는 기술인 ‘TV바로보기’에 대해 특허를 획득했다.

이 기술은 모바일 페어링을 이용한 스마트폰과 TV의 쇼핑 컨텐츠 연동방법으로 스마트폰으로 시청하던 컨텐츠를 TV에서 시청하고자 할 때 스마트폰 조작만으로 TV에서 해당 컨텐츠를 볼 수 있게 해 준다. 스마트폰에서 TV 또는 TV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불러오는 것도 가능하다.

TV바로보기는 스마트폰과 TV 등 서로 다른 기기를 연동한다는 점에서 스크린 미러링과 유사한 측면이 있다.

▲ KTH가 스마트폰에서 보던 상품 컨텐츠를 TV화면에서 바로 볼 수 있는 기술인 ‘TV바로보기’에 대해 특허를 획득했다.

그러나 스크린 미러링(Screen mirroring)이 제1 디바이스의 화면을 제2 디바이스에 그대로 재생하는 기술인데 반해, TV바로보기는 각 디바이스별로 컨텐츠를 별도로 구현할 수 있다.

또 기존 스마트폰의 컨텐츠를 TV에서 보기 위해 TV리모콘 등 TV의 입력장치를 사용해 채널을 재핑(zapping)하거나 앱을 실행시키는 등 별도 절차를 거쳐야 했던 것과 달리 스마트폰이 TV리모컨 역할을 해 스마트폰 입력만으로 실시간으로 TV에서 컨텐츠를 불러 올 수 있다.

KTH는 지난해 T커머스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상품 추천 기술을 포함해 4건의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이번에 TV바로보기에 대한 특허를 추가로 취득해 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차별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오세영 KTH 사장은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하나의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다양한 기기에서 감상할 수 있는 N스크린 서비스를 TV쇼핑에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해 주는 기술로서, T커머스의 차별화 서비스에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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