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KAIST 빅데이터 오픈소스 플랫폼, 플라밍고 공동 개발
상태바
엑셈-KAIST 빅데이터 오픈소스 플랫폼, 플라밍고 공동 개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2.29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T 시스템 성능관리 SW 전문기업 엑셈이 KAIST 전산학부와 빅데이터 운영 SW 연구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2016년 상반기에 진행되는 이번 산학협력 프로젝트는 클라우다인(엑셈 자회사)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플라밍고의 컴포넌트 개발이 골자다. 하둡 생태계를 구성하는 각종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플라밍고에서 관제, 운영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 지난 24일 KAIST에서 엑셈 조종암 대표(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와 KAIST 배두환 전산학부장(사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이 ‘빅데이터 운영 SW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엑셈은 이번 공동 개발을 통해 기존 제품인 DB 성능관리 솔루션 ‘맥스게이지(MaxGauge)’의 빅데이터 버전 ‘하둡용 맥스게이지(MaxGauge For Hadoop)’ 개발을 공동 과제로 삼아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엑셈은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수행, 필요시 엑셈 수석 개발자의 멘토링 제도를 도입하고 관련 교육을 지원하는 등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해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카이스트와의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인재 육성 및 공동개발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이번 산학협력은 빅데이터 개발 동력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차세대 전문 개발 인력의 지속적인 양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단발적인 MOU 체결이 아닌 지속적인 공동 연구, 채용 연계 등을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엑셈은 2015년 코스닥 상장 이후 빅데이터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 및 인수를 통해 빅데이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엑셈은 이를 위해 ▲빅데이터 PaaS(Platform as a Service) 플랫폼 구축 ▲오픈 소스 기술 기반 강화 ▲IoT/빅데이터/모바일 대응을 위해 엑셈 관계사(신시웨이, 선재소프트, 아임클라우드, 클라우다인)와 협력을 강화하고 사물인터넷 기반의 IT 환경에서 최고의 소프트웨어 플랫폼 회사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