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신한은행 통신·금융 결합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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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신한은행 통신·금융 결합 상품 출시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2.2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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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통장개설, 적금 가입 고객에게 특화 혜택 제공

SK텔레콤이 신한은행과 데이터 혜택과 금융 혜택을 결합한 신한 T주거래 통장과 T주거래 적금을 29일 출시한다. 신한 T주거래 통장은 3개월간 기본 데이터 50% 추가 제공과 금융 수수료 면제 혜택을, 신한 T주거래 적금은 매월 데이터 이자 10% 적립과 적금 금리 우대의 혜택이 있다.

이통사와 카드사가 제휴해 단말기 구입 부담을 줄이는 형태의 금융 제휴 혜택은 기존에도 있었으나, 이통사와 은행이 제휴해 ‘데이터 특화 상품’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SK텔레콤은 신한은행과 데이터와 금융 혜택을 결합한 ‘신한 T주거래 통장, T주거래 적금’을 29일 출시한다.

SK텔레콤 이용자는 ‘신한 T주거래 통장’을 통해 통신비를 자동이체 하면 전자금융 수수료 및 ATM 인출 수수료를 면제 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가입 후 3개월 동안 고객의 데이터 기본 제공량의 50%를 추가로 제공 받을 수 있다.

band 데이터 51 요금제 이용시 ‘신한 T주거래 통장’에 가입할 경우 3개월 동안 기본 데이터 6.5GB에 더해 추가로 3.25GB를 제공 받아 매월 9.75GB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5월까지 가입자에 한해 3개월 간 11번가 11% 할인 쿠폰도 매월 제공된다.

‘신한 T주거래 적금’은 금리 우대와 데이터 이자 혜택을 한번에 제공한다. SK텔레콤 이용자는 ‘신한 T주거래 적금’ 가입 시 기본 금리에 더해 연 0.6%의 우대금리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적금 가입 기간 동안 매월 데이터 기본 제공량의 10%를 이자로 적립 받아 만기 후 적립한 데이터를 일정 기간 동안 분할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band 데이터 51 요금제를 이용자는 만기 3년으로 ‘신한 T주거래 적금’에 가입할 경우 총 23.4GB의 데이터 이자를 적립 받게 된다. 이를 적금 만기 후 1년 동안 매월 1.95GB씩 나눠 받게 된다.

임봉호 SK텔레콤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고객의 니즈가 업의 경계를 넘어 다변화 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고 SK텔레콤만의 차별적인 혜택을 만들기 위해서 금융권과의 제휴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과 신한은행은 ‘신한 T주거래 통장·적금’ 출시를 기념해 4월22일까지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노트북, 태블릿, 상품권, T데이터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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