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NB-IoT 서밋’서 다양한 산업과 상호협력 의견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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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NB-IoT 서밋’서 다양한 산업과 상호협력 의견 공유
  • 이나리 기자
  • 승인 2016.02.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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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300여명의 글로벌 모바일 업계 리더들과 다양한 산업 대표들이 참여한 ‘글로벌 NB-IoT 서밋(Global NB-IoT Summit)’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 화웨이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주요 기술 기업 및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과 NB-IoT(Narrowband Internet of Things, 협대역 IoT) 기술의 장점과 향후 전망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NB-IoT는 3GPP가 지정한 저전력 광범위(Low Power Wide Area, LPWA)에 최적화된 모바일 IoT 기술로서 2016년은 NB-IoT기술 발전에 매우 뜻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 화웨이가 글로벌 NB-IoT 서밋에 참석해 GSMA 및 다양한 주요 기술 기업들과 상호협력 의견을 공유했다.

NB-IoT 기술은 기존 2G나 3G, 4G로 지원할 수 없는 분야를 진입할 수 있다는 이점과 함께 높은 배터리 효율과 넓은 커버리지, 적은 비용 및 고용량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며 기존 모바일 네트워크를 통해 각종 산업에 다양한 IoT 기술이 도입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NB-IoT는 스마트 계량, 자산 추적, 스마트 주차, 스마트 농업 등 각종 산업 및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오는 6월에 NB-IoT 규격이 공개되면 다수의 NB-IoT 기술이 적용된 네트워크를 시범적으로 선보이거나 소규모로 상용화될 예정이며 점차 현재 LPWA 시장에서 사용되는 기존 기술을 대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NB-IoT 생태계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NB-IoT 솔루션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서는 통신사 및 IoT 업계 간 상호 협력 및 성장 계기가 요구된다.

위 취안(Yu Quan) 화웨이 무선 네트워크 제품 라인 최고 전략 책임자는 현재 전체 IoT 제품 중 약 10% 만이 셀룰러 네트워크상에서 작동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셀룰러 네트워크는 커버리지의 강점을, NB-IoT는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LPWA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비해 화웨이는 2016년 상용 NB-IoT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화웨이와 여러 통신사들은 GSMA의 NB-IoT 포럼 하에NB-IoT 오픈 랩(Open Labs)들을 설립했으며 이를 통해 NB-IoT 서비스 개발을 위한 다양한 사례 발굴 및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패널 토의에서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은 10년 이상 지속 가능한 배터리 수명, 완벽한 보안성, 연내 제품 출시 등과 같은 기술 관련 의견을 공유했으며 이번 글로벌NB-IoT 서밋의 성공적인 개막을 통해 NB-IoT 업계 발전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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