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2015년 총 누적 매출 443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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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2015년 총 누적 매출 443억원 달성!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2.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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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가 24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5년도 4분기 매출 126.3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회사의 2015년 4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동일 수준을 유지했으나 영업이익은 207.9% 증가했고 2015년도 총 누적 매출액도 전년 대비 3.3% 성장한 443억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실적이 개선됐다.

다만 2015년도 총 영업손실은 13.2억 소액 손실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 또한 전년 대비 17.8% 적자폭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 이스트소프트가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5년도 4분기 매출 126.3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비록 총 영업이익에서 흑자 전환을 성공하진 못하였지만, 2015년은 내부적인 질적 변화를 통해 다방면에서 유의미한 결실을 맺은 한 해였다고 입장을 밝혔다.

회사 측 관계자는 “지난 2015년은 검색포털 줌닷컴과 알약으로 대표되는 보안 사업의 매출 증가 등 게임을 제외한 전 부분에서 매출 성장 및 실적 호조를 이뤘으며 4분기에는 연결기준에서도 흑자 달성을 성공하며 의미 있는 마무리를 하게 됐다”며 “2016년은 본사 및 자회사 각각 신임 대표이사 체제에서 기존 사업의 선택과 집중,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1월 1일 정상원 대표를 선임하며, 기존 사업 수익성 강화와 신규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진행했다.

신임 정 대표는 취임 후 기존 제품 중 사업적 가치가 높은 3~4개의 주력 제품을 선정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치는 동시에, 비전 기술, 머신 러닝, 웨어러블 영역 등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신규 사업에 대한 외부적 기회 역시 적극적으로 모색중이다.

실제 신규 대표 취임 직후 스마트 주얼리 제조 스타트업 ‘딜리버’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또 비전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이 융합된 ‘버티컬 커머스’서비스에 대한 신규 사업 의지를 밝히는 등 회사 실적 성장을 위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도 줌닷컴을 서비스하는 줌인터넷(대표 박수정)은 2015년 최초 흑자를 달성하는 성공을 거두고 성장 궤도에 안착했다.

올해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디스플레이 광고 상품 다양화, 검색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한 매출 확대를 본격적으로 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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