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장에서 단계적으로 UPS 제품 출시하면서 향후 5년 이내에 15%의 시장 점유율을 목표로 나아가겠다”
델타일렉트로닉스(Delta Electronics)가 국내에 UPS(무선정전전원장치) 제품군과 이 제품군이 포함된 MCIS(Mission Critical Infrastructure Solution)을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한국 UPS 시장에 진출한다고 2월2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혔다.
1971년 대만에 설립된 델타일렉트로닉스는 전원관리와 에너지 효율 솔루션 기업으로 현재 UPS 부문 글로벌 점유율 5위, 스위칭 파워 공급과 텔레콤 파워 시장에서 글로벌 1위 기업이며 대만 전체 IT 기업 중 매출 순위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전세계적으로 106개 영업사무소와 31개 생산시설, 54개 R&D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지사는 2004년 설립됐다.
씨에이치코(C.H.Ko) 델타일렉트로닉스 동북아시아 총괄 대표는 “델타일렉트로닉스는 파워일렉트로닉스, 에너지 매니지먼트, 스마트 그린 라이프 등 총 3가지 사업 영역으로 나눠 고효율 에너지 솔루션에 적극 투자해오고 있었다”며 “그동안 한국시장에서는 UPS브랜드 회사들이 OEM/ODM 제품을 국내에 제공해 왔는데 올해 첫 자사 브랜드로 UPS와 MCIS 공급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델타의 MCIS가 제공하는 제품군은 라지파워 UPS, 쿨링, 랙&액세서리, 환경 매니지먼트 시스템 등이다. 그 중 델타가 약 15년간의 R&D를 통해 개발한 UPS제품군은 전압 서지, 전압 강하, 완전 정전 및 주파수 변동과 같은 상황들로부터 컴퓨터를 보호하는 첨단 전력 관리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