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웹 표준 기술·서비스 확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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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웹 표준 기술·서비스 확산 추진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2.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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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표준 전환 지원 및 선도서비스 개발지원 사업' 26일 사업 설명회 4월12일 신청 마감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와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웹 환경 개선 및 웹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비표준 기술의 표준 전환, 웹 표준 기술 및 서비스 개발·도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웹 표준 전환지원 및 선도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이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국내 만연한 비표준 기술 이용 관행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웹 서비스 제공 기업 및 개발 기업을 대상으로 웹 기술력 강화에 필요한 자금을 매칭 펀드 형태로 지원한다.

KISA는 2015년도 지원 사업을 통해 약 23억 원을 투입해 총 37개 업체를 지원했으며, 지원 사이트 내 사용되던 액티브X의 93%를 개선했다. 2016년에는 웹 표준 전환 지원과 함께 신기술 활용 등 선도적 서비스 개발을 위해 지원 금액을 25억 원으로 증액했다.

지원 사업은 ▲비표준 기술을 HTML5 등 웹 표준 기술로 전환비용을 지원하는 ‘웹 사이트 전환지원’ ▲비표준 솔루션의 대체기술 개발비용을 지원하는 ‘웹 솔루션 개발 지원’ ▲비표준 솔루션의 대체기술 도입비용을 지원하는 ‘웹 솔루션 도입 지원’ ▲ 웹을 활용한 창의·혁신적 서비스의 실제 구현에 필요한 개발비용을 지원하는 ‘차세대 웹 선도서비스 개발지원’ 등 4개의 세부 분야로 진행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웹 솔루션 도입 지원’을 통해 개발 완료된 결제, 인증, 보안, 전자문서 솔루션의 신속한 도입을 유도하고 웹 솔루션 개발 지원을 통해 현재 대체기술이 없거나 부족한 PC제어, 멀티미디어 솔루션 집중 지원해 대체 가능 영역을 확대하고 외산 솔루션의 국산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차세대 웹 선도서비스 개발지원은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a,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이나 타산업과 웹을 연계한 선도 서비스 등을 발굴할 예정이다.

지원 사업 참여 신청은 4월12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사업자를 4월 말 선정해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26일 15시에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되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HTML5 기술지원센터 홈페이지(koreahtml5.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심동욱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환경개선팀장은 “액티브X 등 비표준 이용환경 개선을 넘어 국내 웹 산업의 체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표준 기반의 웹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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