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컨슈머피직스, IoT 플랫폼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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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컨슈머피직스, IoT 플랫폼 공동 개발
  • 최태우 기자
  • 승인 2016.02.2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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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로그디바이스(ADI)와 컨슈머피직스(Consumer Physics)가 식품, 식물, 의약품, 화학물질, 인체 등 다양한 액체와 고체 물질을 분석할 수 있도록 센서에서 클라우드로 정보를 전달하는 개인 및 산업 IoT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두 기업은 물질 검출(material sensing)을 위한 컨슈머피직스의 스키오(SCiO) 기술을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산업 및 의료 애플리케이션에 내장할 계획이다. 공동 개발되는 센서-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하면 물질을 빠르고 정확하게 검출하고 품질을 관리할 수 있으며 칼로리, 지방, 당, 단백질 같은 영양정보, 과일과 야채의 당도나 브릭스(brix, 1 brix=포도주스 100g에 포함된 당분 1g), 주류의 알코올 성분, 연료와 기름의 화학 성분 등 다양한 특성을 측정 가능하다.

▲ 아나로그디바이스(ADI)와 컨슈머피직스(Consumer Physics)가 식품, 식물, 의약품, 화학물질, 인체 등 다양한 액체와 고체 물질을 분석할 수 있도록 센서에서 클라우드로 정보를 전달하는 개인 및 산업 IoT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마틴 코터 아나로그디바이스 IoT 사업부 부사장은 “ADI와 컨슈머피직스는 고객사들이 우리 주변의 실세계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정보를 해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며 “컨슈머피직스와 함께 실질적으로 어디에서나 전력 효율적으로 알맞은 가격에 사용 가능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견고한 물질 분석기를 개발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CiO의 핵심 과학 기술 분야는 근적외선(Near-Infra-Red, NIR) 분광학으로 식품, 제약, 농업, 헬스케어, 석유 및 천연가스, 플라스틱, 화장품, 지리학, 광물학 등 전 세계 다양한 산업 분야의 여러 연구실에서 지난 수십년간 사용됐다. 그러나 현재 사용되는 기기들은 그 크기가 크고 가격이 비싸서 현재와 미래의 IoT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하다.

NIR 분광학을 통한 물질 분석의 근간을 이루는 물리학적 원리는 물질을 구성하는 각 분자는 종류에 따라 각기 고유한 방식으로 진동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진동은 빛과 상호작용해 각 분자 고유의 광학적 특성 (일명 분자 서명)을 보인다. 이러한 광학적 특성은 광학 센서 및 신호 조정(signal conditioning) 전자 장치를 통해 포착된다. 최신 알고리즘은 업데이트 가능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스펙트럼을 분석하고 분석된 샘플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사용자에게 전달한다.

개발자 키트는 사용자 맞춤형 어플리케이션(custom application)에 사용할 수 있다. SCiO 에코시스템 파트너(SCiO Eco-System Partner)라면 즉시 구매 가능한 SCiO 개발자 키트를 사용해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기기를 개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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