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LG유플러스, 4중 안테나기술 네트워크 시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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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LG유플러스, 4중 안테나기술 네트워크 시연 성공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2.2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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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LG유플러스와 오는 3월 상용화를 앞둔 ‘4중 안테나 기술(4T4R: 4 Transmitter 4 Receiver)’ 네트워크의 공동 상용 시연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4T4R 기술은 4.5G 네트워크의 핵심인 만큼 상용화와 더불어 4.5G 시대를 여는 중요한 포석이 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자사 LTE 네트워크의 핵심 비즈니스인 HD영상사업과 함께 엔터테인먼트, 통신 및 보안을 아우르는 빅 비디오 (Big Video) 전략을 펼치고 있다. 현재 700만명 이상의 HD영상 서비스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가입자들의 월 평균 트래픽 사용량은 4.8기가바이트(GB)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데이터 트래픽은 증가할수록 네트워크 용량에 더 많은 부담을 준다. 네트워크 사이트 및 대역폭 리소스를 모두 활용하는 단계에 이르면 4T4R 기술은 네트워크 용량과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상의 선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 상용 네트워크에 4T4R 기술을 적용할시 네트워크 용량이 2T2R(2중안테나기술) 모바일 단말기 상에서는20% 확장되는 반면 4T4R 모바일 단말기에서는 80% 증가한다.

한편 단말기 업계에서 화웨이는 다른 제조사들과 함께 4T4R 기술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의 상용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4T4R 기술을 지원하는 제품들이 더 많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멕시코, 캐나다, 싱가포르, 남아프리카, 쿠웨이트, 터키, 노르웨이, 독일 등 세계 여러 통신사들이 4T4R 기술이 적용된 네트워크를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으며 4T4R 기술은 올해 네트워크 구축의 새로운 표준 기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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