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생태계 조성 위한 의결기관 ‘GTI 2.0’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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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생태계 조성 위한 의결기관 ‘GTI 2.0’ 구성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2.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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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서비스 상용화 선도 목표로 ‘박차’

KT가 MWC 2016에서 소프트뱅크, 차이나모바일, 보다폰, 바티 등과 함께 5G 생태계 조성과 혁신적 서비스를 위해 GTI 2.0 리더스 커미티(Leaders Committee)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GTI 2.0 리더스 커미티는 황창규 KT 회장을 비롯해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 차이나모바일의 샹빙 회장, 보다폰의 비토리오 콜라오 회장, 바티의 수닐 바티 미타 회장 등 글로벌 통신업계에서 내로라하는 CEO들로 구성된 GTI 2.0의 최고 의결기관이다.

2011년 첫 구성된 GTI는 지금까지 TD-LTE 표준 및 상용화, FD-LTE와 융합을 추진해 왔지만 GTI 2.0에서는 5G에 대한 논의로 영역이 확대됐다.

▲ KT가 MWC 2016에서 소프트뱅크, 차이나모바일, 보다폰, 바티 등과 함께 5G 생태계 조성과 혁신적 서비스를 위해 GTI 2.0 리더스 커미티를 구성했다.

GTI 2.0에서는 ‘국가 및 산업간 5G 생태계 조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5G 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클라우드 로봇’, ‘사물인터넷(IoT)’, ‘지능형 산업 자동차’ 등 6개 혁신 분야를 대상으로 한 성공적인 5G 서비스 및 사업모델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수의 글로벌 사업자간 5G 혁신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초점을 맞춰져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KT는 지능형 기가 인프라(Intelligent GiGA Infra)와 이를 기반으로 한 ICT 융합을 5G의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5G가 제조업과 ICT 융합으로 4차 산업혁명을 촉발할 수 있도록 글로벌 사업자간 협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황창규 KT 회장은 “진정한 5G 시대를 위해서는 속도 중심의 기술 경쟁을 넘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산업 생태계까지 고민해야 한다”며 “특히 샹빙 차이나모바일 회장, 손정의 소프트 뱅크 회장 등과 손잡고 VR 및 AR, IoT 등 5G 기반의 서비스를 조기에 상용화하는 것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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