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선트 ‘오디오스마트 기술’, LG유플러스의 스마트홈 신제품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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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선트 ‘오디오스마트 기술’, LG유플러스의 스마트홈 신제품에 적용
  • 최태우 기자
  • 승인 2016.02.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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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선트시스템스가 자사의 원거리 음성입력 프로세서 시스템온칩(SoC)인 ‘CX2092x’가 LG유플러스의 신규 스마트홈 제품인 ‘tvG 우퍼 셋톱박스(STB)’와 ‘IoT 허브’에 적용됐다고 발표했다.

해당 제품들의 하드웨어와 전자기술은 LG전자가 제작했다. 커넥선트의 CX2092x는 사용자가 방안의 모든 각도에서부터 제품에 장착된 마이크에 이르기까지 LG유플러스의 스마트 제품 2종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커넥티드 형태의 스마트홈용 사물인터넷(IoT) 기기는 상호간 대화가 가능하다. 그런데 사용자가 기기에 ‘거실 조명 꺼’, ‘리모콘 찾아’ 등의 명령을 내릴 수 있을까? 기기에 음성 제어 기능이 있다면 가능해진다.

STB는 현재 각 가정 내 거실 (가전제품의) 핵심을 차지하고 있는데 커넥선트는 몇 마디 단어만으로도 사용자가 수많은 콘텐츠를 더욱 신속하게 검색할 수 있게 해준다.

LG유플러스의 신제품인 차세대 tvG 우퍼 STB는 통합 4채널 스피커를 통한 스테레오 서라운드 기능과 더불어 폼펙터 2개의 우퍼가 하나의 사운드 플레이트 폼펙터에 내장돼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시스템보다 6배 이상 높은 음향 출력을 구현함으로써 실감나는 홈시어터 경험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의 IoT 허브는 홈시큐리티 시스템, 서모스탯(온도 조절), 조명, 냉난방 시스템 등을 제어하고 또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사용자는 실제 환경에서 발생하는 배경 잡음을 제거하는 커넥선트의 기술을 활용해 개 짖는 소리, 아이들이 뛰어노는 소리 등 가정 구성원들이 내는 소리에 방해 받지 않고 방안 어디서든 음성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이건영 LG유플러스 IPTV서비스팀 팀장은 “소비자들은 자신이 보유한 커넥티드 기기와 보다 개인적이고 자연스러운 대화를 원하고 있고 우리는 커넥선트 기술의 지원을 통해 이를 현실화하고 있다”면서 “LG유플러스가 새로 출시하는 스마트홈 제품들은 소비자들이 기기와 소통하는 방법을 한층 향상시키고 가정 내 모든 곳에서의 커넥티비티 개념을 현실로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CX2092x는 통합형 DSP 코덱 프로세서와 강력하고 효율적인 음성 처리 알고리듬을 결합해 가저제품용 원거리 사용자 음성 처리 솔루션을 구현한다.

사릴 오사르(Saleel Awsare) 커넥선트 부사장겸 본부장은 “음성 제어는 스마트홈 혁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고 커넥선트는 이 같은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우리 회사의 독보적인 오디오스마트(AudioSmart) 기술은 사용자가 방안 어디에 있든 사용자의 목소리를 감지하고 때에 따라선 인식까지 가능하며 일상생활에 쓰이는 기기를 커넥티드 제품에 연결하는 정확한 음성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다른 회사들이 구현하지 못하는 것들이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홈 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고객의 삶의 질 향상과 혁신을 통한 가치 제공이라는 경영철학을 증명하고 있으며 커넥선트가 LG유플러스와 지속하고 있는 관계의 핵심 원동력이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이에 앞서 지난해 발표된 자사의 STB 라인업에도 커넥선트 기술을 도입했다. 이 제품 라인업은 소비자들이 리모콘 없이 자신의 음성으로 STB를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이다.

커넥선트 스마트홈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CX2092x는 60-QFN 패키지 형태로 제공된다. EVK는 현재 가망고객 및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50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가격대는 100K당 5.18달러부터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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