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구글 클라우드용 ‘글러스터 스토리지’ 발표
상태바
레드햇, 구글 클라우드용 ‘글러스터 스토리지’ 발표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2.23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확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스토리지 활용 능력 확대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은 ‘레드햇 글러스터 스토리지(Red Hat Gluster Storage)’를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글과 협력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글러스터 스토리지는 셰어드 낫싱(shared-nothing), 스케일-아웃 방식의 솔루션으로, 퍼블릭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유연하고 확장성 높은 파일 스토리지를 찾는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고객들이 이용 가능하다고 레드햇은 전했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레드햇 글러스터 스토리지는 온프레미스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서 동일한 스토리지 기술로 구축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기존 애플리케이션들을 클라우드로 쉽게 이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통적인 하드웨어 스토리지 솔루션은 이러한 수준의 유연성을 제공하지 못하지만, 오픈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oftware-defined storage)인 레드햇 글러스터 스토리지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활용을 위해 요구되는 수준의 호환성과 민첩성을 제공하는 것.

글러스터 스토리지를 통해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진화하는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하는 뛰어난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퍼블릭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거나, 온프레미스 스토리지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확장해 이동시키기 위한 민첩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온프레미스 데이터를 위한 강력한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레드햇 글러스터 스토리지를 통해 백업 및 데이터 보호 전략을 클라우드에서 그대로 연계할 수 있다.

이번 발표는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의 레드햇 솔루션 제공을 지속하기 위한 양사의 노력의 일환이다. 구글은 지난 2013년 11월 레드햇 인증 클라우드 제공 업체 프로그램에 가입하였으며 그해 12월 레드햇은 레드햇 클라우드 액세스용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를 구글 컴퓨트 엔진 기반에서 가능하도록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랜가 랜가차리 레드햇 스토리지·빅데이터 부문 부사장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확장해나가기 위해 구글과 협력을 확장해 나가는 것에 즐겁게 생각한다”며 “구글과의 협력 확대로 고객들이 온프레미스 혹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확대할 수 있게 됐으며 증가하는 스토리지 요구에 맞춰 레드햇 글러스터 스토리지를 활용할 수도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