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미국 정부에서 요구한 아이폰 잠금 해제 건에 대해 거부 의사를 전하며 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애플은 미국 연방수사국(FBI)에서 테러범의 아이폰을 확인하기 위해 요청한 잠금 해제 건에 대한 거부 의사를 지난 17일 공식 홈페이지 내 ‘고객에게 드리는 메시지’를 통해 확고히 밝혔다.
FBI의 의도는 좋지만 요구 수용 시 궁극적으로 이용자의 보안을 해치는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 탓이다.
FBI는 작년 12월 미 캘리포니아 주 샌버너디노 지역에서 발생한 무슬림 부부의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테러 수사를 위한 도움을 애플에 요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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