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법인 분할…전문성 제고·핵심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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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 법인 분할…전문성 제고·핵심경쟁력 강화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2.1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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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가 지난 2015년 12월31일 존속법인 슈프리마에이치큐와 신설법인 슈프리마로 ‘인적 분할’했다고 밝혔다.

분할 전 회사인 슈프리마의 상호명은 분할 후 슈프리마에이치큐가 됐으며 신설 법인은 슈프리마라는 상호명을 사용한다.

인적 분할은 기존 (분할)회사 주주들이 지분율대로 신설 법인의 주식을 나눠 갖는 것으로 분할한 후 양사는 법적으로 독립된 회사가 된다. 따라서 당사의 경우 분할 전 회사 슈프리마의 주주 구성 및 지분율은 분할 후 존속법인인 슈프리마에이치큐 및 신설법인인 슈프리마의 주주 구성 및 지분율과 동일하다.

▲ 슈프리마 분할 전·후 주요 변경 사항

분할대상 사업부문의 순자산 장부가액을 분할 전 자기주식 장부가액을 합산한 금액으로 나눠 산정한 비율에 따라 존속회사인 슈프리마에이치큐가 약 52%, 신설회사인 슈프리마가 약 48%의 비율로 분할됐다.

존속회사 슈프리마에이치큐는 기존대로 코스닥시장에 상장유지(표준번호 094840)되고 있으며 신설회사 슈프리마 역시 지난 2월5일 재상장(표준번호 236200)을 통해 코스닥시장에서 주식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존속회사 슈프리마에이치큐는 기존 이재원 대표이사가 계속해 대표이사를 수행하며 신설회사 슈프리마는 분할 전 회사에서 연구소장을 역임한 송봉섭 등기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다만 슈프리마에이치큐의 이재원 대표이사는 슈프리마의 등기임원으로서 슈프리마의 이사회 결의에 따라 이사회 의장을 수행하고 있다

분할존속회사인 슈프리마에이치큐의 사업분야는 외교부, 법무부, 경찰청 등 정부 중심의 공공부문 사업을 담당하는 ID 솔루션 사업과 정보 보안과 물리 보안의 형태를 융합해 영상감시 및 출입통제 시스템 사업을 담당하는 융합보안 솔루션 사업으로 구성된다.

분할신설회사인 슈프리마의 사업분야는 지문인식 모듈 기반 단말기와 같은 하드웨어 완제품을 생산하는 바이오인식 시스템 사업과 지문인식 알고리즘 및 모듈을 개발하는 바이오인식 솔루션 사업으로 구성된다. 또한 최근 모바일 지문인식 알고리즘 솔루션 부분에도 집중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월22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MWC(Mobile World Congress) 2016’에서 슈프리마의 모바일용 지문인식 솔루션인 ‘바이오사인(BioSign)’을 공식적으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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