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 빅데이터 시장 선도 행보 ‘박차’…수집·저장·분석 등 ‘한곳’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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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 빅데이터 시장 선도 행보 ‘박차’…수집·저장·분석 등 ‘한곳’서 제공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2.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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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UCP 포 빅데이터·HSP 통해 시장 집중 공략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하 HIS)이 빅데이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적극 행보에 나섰다.

지난 UCP 포 빅데이터 솔루션에 이어 하둡 기반 분석 플랫폼인 HSP를 출시, 2월 빅데이터 전산조직팀을 신설하는 등 빅데이터 선도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역량 키우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HIS에서 선보인 HSP 400은 스케일 아웃 방식의 분석 플랫폼이다. 지난해 인수한 빅데이터 전문기업 ‘펜타호(Pentaho)’의 분석 솔루션 기술을 접목했다. 데이터 수집, 저장, 분석, 시각화 등 빅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기능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 나성은 HSI 부장이 신제품 HSP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 분석을 이동 없이 바로 처리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췄다.

실제 빅데이터 처리 과정을 한데 묶어보면 상당히 많은 시간을 소모하는데, HSP의 경우 이러한 데이터 이동 시간을 제거해 보다 빠른 분석 결과를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플랫폼 내에 VM을 바로 생성·삭제 가능하다는 이점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HSP 400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들을 보다 쉽게 통합하고 분석할 수 있는 탁력적인 데이터레이크 생성도 가능하다고 HIS 측은 덧붙였다.

HIS는 솔루션 출시뿐 아니라 빅데이터 시장에 집중하기 위해 올해 2월 빅데이터사업팀도 신설했다. 팀내에서 컨설팅부터 기술지원까지 모두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필수 인원만으로 구성돼 있다. 글로벌 지원 조직과 함께 연계해 국내에 필요 부분들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HIS는 지난달 국내 빅데이터 솔루션 협력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 컨설팅 및 기타 제반 솔루션을 통합 제공할 수 있는 역량도 확보했다.

HIS는 올해 빅데이터 시장을 중심으로 한 성장에 박차를 가할 전략이다. UCP 포 빅데이터와 HSP 두 솔루션으로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향후 HSP를 통해 빅데이터 수집, 저장, 분석 등의 모든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가능케 한다는 방침이다. HSP는 현재 지원되는 호튼웍스 오픈소스외에 클라우데라, 몽골DB 등 다른 오픈소스 지원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박병한 HSI 빅데이터사업팀 상무는 “2016년은 국내 주요 기업들이 데이터 주도형 기업으로 전환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며 “HSI는 고객들이 기업 내 자산으로서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전용 어플라이언스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과 지원쳬계를 구축함으로써 올해 빅데이터 대표 기업으로의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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