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웨어러블 기기 수요 급증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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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 웨어러블 기기 수요 급증할 듯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2.1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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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이상 44세 이하 가장 많이 사용…노년층 사용률 급증

미국 인터넷 사용자의 75%가 향후 12개월 내 건강·운동 관련 기술제품을 구입할 의사가 있다고 답해 내년 웨어러블 기기 수요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2015년 미국 웨어러블 기기 시장은 전년대비 57.5% 성장했으며 향후 5년간 보급률이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웨어러블 기기 시장의 주요 성장 원인은 소비자들의 활동량 증대 및 체중 감량에 대한 관심 증가이며 건강관리를 위한 개인 건강 데이터 공유에 대해서도 긍정적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인터넷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약 75%가 향후 12개월 내에 건강·운동 관련 기술제품을 구입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35%의 소비자가 스마트와치를, 30%의 소비자가 피트니스앱을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으며 웨어러블 운동 측정기기와 스마트의류를 구입할 계획이라고 답한 비율은 각각 27%로 나타났다. 또 수면 측정 제품을 구입할 계획이 있는 소비자의 비율은 23%인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5년간 미국의 웨어러블 기기 사용자 수는 두자릿수 대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2015년 기준 3950만명의 18세 이상 미국인이 스마트와치와 운동측정기 포함한 웨어러블 기기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4년 웨어러블 기기 사용자 수 대비 57.5% 증가한 수치로 이마케터는 아직 보급률은 16%에 불과하지만 2018년까지 웨어러블 기기 사용자 수가 2배 증가해 8170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웨어러블 기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연령층은 25세 이상 44세 이하로 나타났으며 노년층의 사용률이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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