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차세대 광네트워크 장비 국산화…코렌 시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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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차세대 광네트워크 장비 국산화…코렌 시연 성공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2.1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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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차세대 광네트워크 장비가 연구개발망인 ‘코렌(KOREN)’에 적용, 기능 및 성능을 검증 받아 광통신 장비 관련 시장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ETRI와 NIA(한국정보화진흥원)는 지난 2월15일 ETRI를 비롯해 텔레필드, 우리넷 등 중소기업과 공동연구를 통해 자체 개발한 차세대 광네트워크 장비의 연구개발망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ETRI는 미래창조과학부 과제로 광, 회선, 패킷 전달망 장비를 하나로 통합한 광-회선-패킷 통합 스위치 시스템(POTN)을 지난 2014년에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데이터 전송을 위해 전화국에 들어가던 광전송, 회선전송, 그리고 패킷전송 장비를 하나의 장비로 통합한 핵심 장비다. 여러 개로 운영되던 전송망을 하나의 망으로 만든 것이다.

▲ ETRI 연구진들이 서울 연구개발망(KOREN)에서 공동개발 업체인 텔레필드 및 우리넷의 개발자들과 산업체 POTN(차세대 네트워크 장비) 장비의 기능을 시험하고 있다.

연구진은 이 장비가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의 핵심 장비로 각 서비스의 특성에 맞춰 적절한 전송서비스가 가능해져 기존 장비에 비해 소비전력 및 비용의 60% 절감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ETRI는 개발한 기술을 공동개발 산업체가 자체 상용시스템으로 제작, 지난 1월21일부터 약 4주간 서울, 수원, 대전 연구개발망에 시스템을 설치, 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의 현장 적용시험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개발망 시험에 적용한 텔레필드의 통합 스위치 시스템 장비는 하나의 장비가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량을 뜻하는 스위칭 용량이 3.2테라(Tera)급이며 우리넷의 장비는 400기가(Giga)급 중용량 통합 스위칭 시스템이다. 아울러 현재 ETRI는 관련 산업체들과 함께 10테라급 스위칭 용량도 연구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상용 텔레필드 연구소 소장은 “ETRI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상용화 개발에 성공했고 향후 네트워크 산업 활성화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정부 및 관련 사업자들의 국산장비 도입의지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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