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국내 렌즈교환식·일체형 카메라 수량 기준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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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국내 렌즈교환식·일체형 카메라 수량 기준 1위 달성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2.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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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A7 시리즈, A6000, RX 시리즈 등 프리미엄 카메라 중심 차별화 중점

소니코리아가 2015년 연간 국내 전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과 렌즈일체형 카메라 시장 모두에서 수량 기준으로 1위를 달성했다. 미러리스 카메라와 하이엔드 카메라의 큰 인기가 한몫했다.

특히 소니코리아가 DSLR과 미러리스 카메라를 합한 국내 전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연간 1위를 달성한 것은 2006년 렌즈교환식 카메라 사업을 시작한지 10년이 채 되지 않아 이룬 첫 성과다. 이로써 소니코리아는 렌즈교환식 카메라와 렌즈일체형 카메라 모두를 아우르며 전체 카메라 시장 통합 1위의 자리를 차지해 2015년 소비자에게 가장 많이 선택 받은 카메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불과 0.2%의 근소한 차이긴 하지만, 연간 기준으로 소니코리아가 전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한 것은 매우 기록적인 일”이라고 첨언했다.

▲ 2015년 국내 렌즈교환식·렌즈일체형 카메라시장 내 소니코리아 비중

소니코리아가 국내 전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시장의 61%를 차지하고 있는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소니 알파 미러리스 카메라가 독보적인 인기를 얻은 덕분이다. 

소니는 초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보급기부터 중·고급 유저들을 위한 중급기와 풀프레임 기종까지 풀 라인업은 물론 미러리스 카메라 브랜드 중 최다인 60여종의 렌즈군까지 갖춰 완벽한 형태의 미러리스 카메라 시스템을 구축했다. 소니는 전 라인업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점유율 56%를 차지하며 5년 연속 시장 1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소니의 보급기 미러리스 카메라 A5000과 A5100은 2015년 연간 기준 전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판매 1, 2위를 차지하며 베스트셀러로 등극했으며,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두 제품의 점유율이 41%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사진, 영상 전문가와 애호가를 위한 중·고급기 시장에서도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프리미엄 미러리스 카메라 A6000은 DSLR을 포함한 2015년 연간 기준 전체 중급기 카메라 시장에서 38%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며 전년(23.5%) 대비 급성장했다.

세계 최초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 시리즈 역시 2015년 연간 기준 전체 풀프레임 카메라 시장 점유율 30%로 전년(20.6%) 대비 크게 성장하며 중·고급기 시장에서 기존 DSLR 중심의 틀을 깨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A7시리즈는 2015년 하반기 A7RII, A7SII의 출시와 A7II 펌웨어 업데이트에 따른 판매 호조에 힘입어 2015년 11월, 12월 전체 풀프레임 카메라 시장에서도 2개월 연속 1위[8]를 달성했다.

소니코리아는 전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과 더불어 2015년 렌즈일체형 카메라 시장에서도 연간 기준 1위를 차지했다. 이미 2014년 렌즈일체형 카메라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1위를 재탈환했던 소니코리아는 2015년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 RX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수량과 금액 기준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은 매년 감소하고 있는 렌즈일체형 카메라 시장에서 유일하게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시장이다. 이 속에서 소니코리아는 2012년 6월 첫 출시한 RX 시리즈가 3년 연속 1위를 이어가며 국내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소니코리아는 2015년 국내 렌즈일체형 카메라 시장에서 수량 기준 29%, 금액 기준 40%의 높은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으며 2014년 3월 이후 금액 기준 22개월 연속 독보적인 1위를 지켜나가고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2016년도에는 A7 시리즈, A6000, RX 시리즈 등 최고의 휴대성과 최상의 성능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카메라를 중심으로, 카메라에 숨겨진 가능성에 도전하며 차별화를 이루어나갈 것이다”며 “이를 통해 카메라 시장의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프리미엄 카메라 시장의 성장을 도모하고 전문전인 카메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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