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트란, ‘언어장벽 없는 올림픽’ 위한 통·번역 기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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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트란, ‘언어장벽 없는 올림픽’ 위한 통·번역 기술 선봬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2.0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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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G-2년 기념 강원문화행사에 자동 통·번역 기술 체험관 운영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이 평창동계올림픽을 ‘언어장벽 없는 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한 자동 통·번역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달 4일부터 6일까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개막 G-2년(Game-2)을 기념해 ‘행복한 기다림, 2018 평창’을 주제로 강릉시 단오공원에서 ‘G-2년 기념 강원문화행사’가 진행됐다.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은 이번 행사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강원도 생활관 내 대표 먹거리관에 자동 통·번역 기술 체험관을 운영했다.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찾을 외국인 선수와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의사 소통할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 일본어 3개 언어의 자동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스트란은 자사의 ‘통역비서-이지토키’ 앱을 활용해 휴대전화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외국인과의 의사소통이 가능한 기술을 선보였다.

▲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이 평창동계올림픽 G-2년을 기념해 열린 ‘G-2년 기념 강원문화행사’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언어장벽 없는 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한 자동 통·번역 기술을 선보였다.

또 휴대전화로 한국어 메뉴판, 간판, 상품에 붙어있는 라벨 등을 촬영하면 바로 해당 외국어로 번역되는 OCR 기술도 이번 전시회에 소개됐다. 이밖에도 시스트란은 KD파워와 함께 안마의자와 조명 등을 기계 조작 없이 음성명령어로 동작시키는 ‘웨이크-업’ 기능도 시연됐다.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한 의사소통을 넘어 외국인들이 궁금해할 수 있는 강원도 지역의 먹거리, 관광지 등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까지도 높여 언어장벽 없는 성공적인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최창남 시스트란 인터내셔널 대표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전까지 각 참가국의 언어 번역 품질을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켜 올림픽 뿐 아니라 올림픽 이후에도 강원도,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를 찾는 외국인들이 언어소통에 불편 없이 비즈니스와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등 한국의 ICT 기술을 세계에 과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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