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제2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정보보호 해외진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정보보호산업을 창조경제 먹거리화 및 사이버 방위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K-ICT 시큐리티 해외진출 가속화 방안’을 수립해 발표했다.
사이버위협이 점점 지능화·고도화가 되면서 세계 각국은 국가안보차원에서 정보보호에 대한 투자를 적극 확대하고 있어 글로벌 정보보호 시장은 전 분야에 걸쳐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동안 고도화된 ICT 인프라와 다양한 침해사고 대응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진출 기반을 조성해 오만·르완다의 공공 프로젝트 수주 뿐 아니라 신규 ICT 융합보안(핀테크·생체인식 등)과 벤처·스타트업 등의 해외진출이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 미래부는 글로벌 정보보호 시장 확대를 기회로 삼아 개도국 시장을 선점하는 한편 글로벌 선진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K-ICT 시큐리티 해외진출 가속화 방안을 수립하고 실질적 수출성과 창출을 위해 ▲정보보호 해외 전략거점 구축 및 맞춤형 해외진출 지원강화 ▲글로벌 시장진출 협력 플랫폼 구축 ▲정보보호기업 해외진출 역량강화 등 3대 과제를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K-ICT 시큐리티 해외진출 가속화 방안의 각 과제별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미래부는 정보보호 해외진출 전략거점 구축 및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동남아 등 전략국가를 중심으로 정보보호 사업 발굴 및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고 시장 동향 정보제공 등 ‘현지 밀착형 지원‘을 위해 해외 정보보호 4대 전략 거점 구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공마케팅 지원 성공사례인 오만의 디지털 포렌식 랩 구축(112억원, 2016년 2월15일 개소) 및 르완다의 정보보호센터 구축(200억원, 2016년 2월18일 개소) 경험을 주변국가로 확산시켜 신규 정보보호 프로젝트 발굴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 아울러 니카라과(중남미) ‘국가 정보보호센터 구축’ 사업 수주도 추진(2016년 상반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