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사물인식 방범CCTV로 주민안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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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 사물인식 방범CCTV로 주민안전 지킨다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2.0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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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체인식 센서 연결한 CCTV 설치로 상황 발생시 즉각 확인 가능

인천 서구가 범죄예방에 특화 설치된 사물인식 방범CCTV의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강범석 서구청장과 반병욱 서부경찰서장 그리고 서구의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방문과 함께 동작감지 방범CCTV 운영 시연회를 서구청 CCTV관제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는 지난 2일 주민안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민참여형 안전한마을 만들기' 사업현장의 변화된 지역 환경과 안전시설물 설치에 따른 주민 안전성을 점검하고 위함이다.

이날 현장방문에서는 각종 범죄 및 생활안전문제로부터 안전한 마을로 만들기 위해 추진해온 '동작감지 방범CCTV 설치사업, 방범CCTV 네온플렉스(Neon Plex) 시인성 사업, LED 보안등 교체사업, 골목길 안전반사경 설치사업' 등 안전시설 인프라 구축에 따른 지역맞춤형 환경변화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 인천서구가 사물인식 방범CCTV로 주민안전을 지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동작감지 방범CCTV 운영 시연회'는 심야시간대 우범지역 특화된 방범CCTV 설치를 통해 범죄예방과 범죄발생에 따른 그 실효성을 검증하고자 실시됐다.

'동작감지 방범CCTV'는 CCTV에 객체를 인식할 수 있는 마이크로센서를 연결해 객체가 센서에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카메라가 객체를 비춰 CCTV관제센터에서 위급상황을 즉각적으로 확인해 상황에 맞는 대처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이는 기존 일반 방범CCTV에서는 불가능했던 다방향 감시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방범CCTV의 효용성을 극대화시켰다.

구청 관계자는 "그동안 고정형 방범CCTV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여겨져 왔던 CCTV 카메라 반대방향의 사각지대와 범죄예방 효용성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1대의 CCTV로 다방향을 감시함으로써 다방향 감시를 위한 CCTV카메라 설치대수와 운영경비를 획기적으로 줄여 고비용이 투입되는 방범CCTV 설치에 대한 지자체의 부담을 완화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동작감지 방범CCTV'는 현재 특허청에 특허출원 중으로 3월 중 그 결과가 나오면 세수확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주민이 이웃과 더불어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민참여형 안전한마을 만들기'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신도심에 비해 낙후된 지역의 여성·아동, 노약자, 저소득 가정 등 사회안전 취약계층의 안전도모를 위한 지속적인 지역생활환경 개선과 현장에 맞는 맞춤형 특색사업을 집중 개발해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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