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마, 일본서 C-CAT 업그레이드 버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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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마, 일본서 C-CAT 업그레이드 버전 공개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1.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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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국제 3D 프린팅 2016 참가…3D 프린팅 신기술 공개

국산 DLP 3D 프린터 제조기업 캐리마가 일본 도쿄 국제 3D 프린팅 2016 에 참가해 2016년 출시 모델과 C-CAT(초고속연속적층3D프린팅기술)을 공개했다.

캐리마는 C-CAT을 작년 유럽에서 발표했으며, 2016년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C-CAT 기술은 두께 0.001mm로 한시간에 60cm를 입제 조형 제작하는 3D 프린팅 신기술로, 기존 3D 프린터가 두께 0.1mm로 한시간에 2~3cm 밖에 제작하지 못하던 것에 비해 수백배 이상 빠른 기술이라고 캐리마는 설명했다.

▲ 이병극 캐리마 대표가 도쿄 국제 3D 프린팅 2016에서 일본 바이어와 상담중이다.

업계에서는 C-CAT기술 상용화 시 제조산업 특히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산업에 일대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촉망 받을 것으로 각광받고 있다. 캐리마측은 고속 3D 프린팅 분야의 미국, 유럽 기술에 비해서도 월등한 성능과 상용화 면에서 앞서 있어, 한국 3D 프린팅 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수준으로 도약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imp 모델은 캐리마가 주얼리, 덴탈 마켓 등 고정밀 시장을 겨냥해 만든 신제품이며, 소재 면에서도 기존 플라스틱은 물론, 플랙시블, 캐스팅 왁스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캐리마가 올해 출시할 imp 모델에는 바로 이 C-CAT 기술이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초 탑재될 예정이며, 도쿄 국제 3D 프린팅 2016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초고속, 초정밀로 제작된 출력물을 직접 확인하며 구매, 대리점 상담 등이 쇄도했다. imp 모델은 캐리마가 주얼리, 덴탈 마켓 등 고정밀 시장을 겨냥해 만든 신제품이며, 소재 면에서도 기존 플라스틱은 물론, 플랙시블, 캐스팅 왁스 등을 사용할 수 있어,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관련 사업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병극 캐리마 대표는 “최신 C-CAT 기술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 판매중인 DP시리즈, imp시리즈에 순차 보급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3D 프린터 제조업체 캐리마는 광조형적층방식(DLP) 3D 프린터 제조에 자체개발한 기술 및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산업용 3D 프린터 시장에서 7위를 기록하는 등 3D 프린팅 기술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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