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대비 6배 이상 증가…더욱 지능화된 랜섬웨어 공격 성행 예상
작년 한 해 동안 전세계적으로 발생한 모바일 랜섬웨어(Ransom ware)로 인한 피해 규모가 약 956억원(80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모바일 백신 360시큐리티는 지난해 발생한 모바일 랜섬웨어를 분석한 결과 사용자의 모바일 기기를 암호화한 후 대가를 요구하는 랜섬웨어로 인한 피해액이 2014년 대비 6배 이상 증가한 약 95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14년 한 해 동안 발생한 모바일 랜섬웨어로 인한 피해액은 약 155억원(1300만달러)로 1년 사이에 6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랜섬웨어는 사용자가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기기나 주요 자료를 임의로 암호화하고 암호 해제를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는 악성코드다. 암호 해제의 대가로 비트 코인과 같은 가상 화폐를 특정 주소로 송금하라는 협박을 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요구 금액을 높이는 등의 방법으로 피해를 입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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