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선댄스 영화제, 어도비 툴 제작 작품 큰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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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선댄스 영화제, 어도비 툴 제작 작품 큰 호평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1.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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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픽쳐스 기대작 헤일 시저!, 20세기 폭스 데드풀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CC로 작업

세계적 권위의 독립영화제인 2016 선댄스 영화제가 미국 현지 시간 21일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개막한 가운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및 독립 영화 51편의 상영작이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CC(Adobe Premiere Pro CC)를 활용해 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획기적인 작품과 떠오르는 신예 영화인들을 위한 선댄스 영화제에는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CC를 비롯해 다양한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로 제작된 175개의 작품들이 출품됐다. 프리미어 프로 CC는 ‘크리스틴, 글리슨(Christine, Gleason)’과 ‘스위스 아미 맨(Swiss Army Man)’과 같은 장편 영화 부문 경쟁작부터 ‘리처드 링클레이터 - 드림 이즈 데스티니(Richard Linklater - dream is destiny)’와 같은 다큐멘터리 등의 제작에 폭넓게 활용됐다. 전년 대비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CC의 사용량은 14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선댄스 영화제에서 프리미어 상영되는 ‘리처드 링클레이터 - 드림 이즈 데스티니’의 루이스 블랙(Louise Black) 공동 감독은 “야심 차게 준비한 이번 작품에서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장 혁신적인 기술이 필요했다”며 “이번 작품은 수십 년 된 오래된 영상과 현 시점에서 촬영한 인터뷰 영상을 함께 엮어내는데,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CC를 통한 편집으로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선댄스에 참여하는 영화 제작자들은 어도비의 비디오 워크플로우가 빠른 속도로 도입되고 있는 영화 산업 현장의 산 증인이라 할 수 있다. 아카데미상을 4차례나 수상한 코엔 형제들(Coen brothers)은 ‘헤일 시저!(Hail, Caesar!)’로, 팀 밀러(Tim Miller) 감독은 ‘데드풀(Deadpool)’로 최근 프리미어 프로의 사용자 대열에 합류했다.

‘나를 찾아줘(Gone Girl)’의 데이비드 핀처(David Fincher) 감독과 아카데미 편집상의 영광을 거머쥔 커크 백스터(Kirk Baxter), 그리고 ‘스태튼 아일랜드 썸머(Staten Island Summer)’의 리스 토마스(Rhys Thomas) 감독과 론 마이클스(Lorne Michaels) 프로듀서 역시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CC를 선택했다.

한편 어도비는 오는 23일 선댄스 영화제 현장에서 독립 영화 제작자들의 현대적인 비디오 편집 기법 활용을 장려하고자, 올해 2월 개봉 예정인 기대작 ‘헤일 시저!와 데드풀 속 편집 기법의 비밀(Editorial secrets from Hail, Caesar! and Deadpool)’이라는 제목의 편집 패널 토론을 주최한다.

패널로 참석하는 영화제작자들은 스토리텔링과 최첨단 워크플로우에 대한 그들의 접근법을 공개하는 한편, 과거 사용하던 아비드 미디어 컴포저(Avid Media Composer)와 애플 파이널 컷 프로(Apple Final Cut Pro)대신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CC를 선택하게 된 이유 및 과정을 공유할 예정이다.

팀 밀러 데드풀 감독은 “어도비는 프리미어 프로 CC의 기초적인 기능 개선을 시작으로 전반적인 편집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특히, 애프터 이펙트 (After Effect) CC와 같은 타 프로그램과 연동이 가능하고 빠른 컴포지팅(quick composite)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스럽다”며, “아이디어 구상에서부터 실제 결과물 도출까지 끊김 없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워크플로우가 필요했는데, 깔끔하고 빠른 작업을 지원하는 프리미어 프로 CC가 적격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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