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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에스원 부사장 “업계 1위 시장 지배력 공고히 할 것”

보안사업 ‘고객 서비스 차별화’ 추진…이외 B2B·스마트홈 시장 공략 집중
신동훈 기자l승인2016.01.25 09:16:43l수정2016.01.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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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창립한 에스원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보안기업이다. 약 38년간 국내 매출 1위,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방범보안 10년 연속 1위를 랭크중으로, 2020년 매출 5조 달성과 함께 글로벌 톱10 종합보안 회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비전2020 달성을 위해 시스템보안사업 내실 강화, 보안솔루션과 빌딩솔루션 사업 확대, 개인 시큐리티 시장, 정보보안사업 등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며 글로벌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고 있다.

CCTV뉴스는 에스원 박영수 사업부장 겸 부사장을 만나 향후 에스원의 사업전망과 경영목표, 2016년 보안시장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박영수 부사장은 중앙대 경제학과를 졸업 후 삼성그룹 공채를 통해 삼성중공업에 입사했다. 이후 삼성자동차 인사팀을 거쳐 삼성 에스원 인사팀으로 들어왔고 현재 SE(Security Engineering) 사업부장으로 에스원의 시스템보안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 박영수 에스원 SE사업부장 겸 부사장

Q. 에스원은 국내 보안업계 대표기업으로서 한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에스원에 대한 소개와 1위를 유지하는 비결은 무엇으로 보십니까?

에스원은 1977년 창립이래 국내 최초로 시스템보안서비스를 선보이며 보안산업에 진출, 38년간 국내 1위를 지키고 있는 국내 최고 보안업체입니다. 시스템보안사업의 대표 브랜드인 '세콤'을 필두로 개인과 가정용 보안서비스, 정보보안, 이동체보안, 빌딩 자산 및 에너지 관리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가며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세콤'이라는 브랜드로 잘 알려진 시스템보안서비스는 그 동안 업계를 선도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보안 전문 연구소의 첨단 기술력, 시큐리티 전문 연수원의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고도로 훈련된 전문 인력의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10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 3년 연속 서비스품질 1위,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최고의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며 지금까지 70만 명이 넘는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 군용 레이더센서기술과 IoT를 접목한 'UWB센서', 산업안전환경 등에 특화된 지능형 영상감시 솔루션 'SVMS' 등 보안 핵심기술인 센서·영상기술 자체 개발 및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며 시큐리티의 선진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Q. 2015년 에스원은 어떠한 한해를 보내셨나요? 자체 평가를 한다면?

2015년은 내수가 침체되며 매우 어려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만, 고객 접점의 서비스 품질 개선 노력과 적극적인 시장 개척을 통해 모든 사업 부문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부동산 종합 서비스 브랜드 블루에셋을 론칭했으며 안심폰은 누적 판매 17만대를 돌파하는 등 시큐리티 기업에서 종합안심솔루션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한 한 해라고 생각됩니다.

Q. 말씀하신 것처럼 에스원은 건물관리사업 인수 후 블루에셋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데요. 에스원의 청사진은 어떻게 그리고 있는지요?

에스원의 기업이념은 고객이 언제,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든 안전, 안심, 편안한 삶을 영위하게 하는 것입니다. 최근 시큐리티 서비스에서 정보보안, 개인보안, 차량운행관리, 에너지관리, 건물관리 및 종합 부동산 서비스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히는 것은 생활 속에 필요한 안전, 안심과 관련된 다양한 솔루션을 종합적으로 제공해 고객의 삶을 더욱 편안하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아직은 각각의 서비스가 개별적으로 제공되고 있지만, 향후 에스원이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들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돼 종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타사와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향후 대세가 될 IoT 시대에는 무엇보다 센싱 및 모니터링 역량이 중요해질 것입니다. 따라서 지난 38년간 축적해온 원격 모니터링 및 센싱 역량을 기반으로 모니터링 대상과 제공 서비스를 다각화함으로써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가전, 통신업체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들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합니다.

Q. 에스원이 선보인 안심폰이 시니어층과 주니어층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심폰 서비스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요?

에스원 안심서비스는 개인보안 서비스, 위치조회 서비스, 자녀 유해물 차단 서비스 및 건강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에스원만의 특별한 서비스로,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든 위급상황 발생 시 긴급버튼을 통해 에스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또 사용자가 주요 방문지역(학교, 집, 경로당 등) 위치를 미리 설정하고, 해당 방문지역에 진입·이탈 시 그 정보를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안심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사용자 중심의 UX·UI 개선으로 고객 편의성을 보다 높이고, 원거리에 거주하는 부모와 자식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추가해 고객 가치를 높이고자 합니다. 또 다양한 생활 접점에서의 개인 보안 서비스를 발굴해 시니어 및 아동층 대상의 안심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입니다.

Q. CCTV 카메라 중요도가 대두되고 있는 현재, 보안 시장에도 큰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6년 보안시장을 어떻게 전망하시는지요? 또한 에스원이 준비하고 있는 2016년은 어떤지요?

최근 국내 보안시장은 CCTV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공공기관은 물론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교육기관, 민간 기업 등에 CCTV 도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국내 CCTV시장은 2015년 1.2조원 규모에서 2016년에는 1.3조원을 상회하며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하고 있는 분야로서, 많은 보안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2015년을 기점으로 CCTV시장은 '고화질', '저가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업계 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더불어 하이크비전(HIKVISION), 다화(DAHUA) 등 가격과 성능을 고루 갖춘 중국의 거대한 영상보안기업이 국내에 진출하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에스원은 CCTV를 생산하는 제조사가 아닌 만큼 시장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외 주요 공급사와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에스원의 장점인 서비스와 운영 능력을 무기로 시장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능형 영상인식 알고리즘, 고성능 영상 감시 소프트웨어를 자체 기술력으로 확보하는 등 기술 차별화를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습니다. CCTV 시장이 확대되면서 다수의 CCTV를 운용하는 통제 시스템의 니즈가 확대돼 더 이상 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의 육안에 의지할 수만은 없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에스원의 지능형 영상감시 소프트웨어인 'SVMS'는 이러한 시장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시장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에스원은 이처럼 IOT 추세에 발맞춰 단순 물리보안업체가 아닌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비전2020을 차근차근 준비 중이다. 마지막으로, 박영수 부사장은 2016년 상품과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박 부사장은 “보안사업은 출동요원의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는 등 고객 서비스 차별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SI(시스템 통합) 역량이 필요한 B2B 시장에 대한 공략과 가전, 통신사 등과 제휴 협력을 통한 스마트홈 시장 공략에 집중해 업계 1위로서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해나겠다”고 강조했다.

신동훈 기자  sharksin@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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