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타, ‘차세대 아리스타 EOS’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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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타, ‘차세대 아리스타 EOS’ 발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1.2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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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쉬운 클라우드 스케일 네트워킹으로 전환 지원

아리스타네트웍스(아하 아리스타)가 자사의 스위치 OS인 ‘EOS(Extensible Operating System)의 다음 단계에 대해 발표했다.

이 발표에서 아리스타는 차세대 EOS가 기존 기업고객들이 사용하던 개별 네트워크 구조를 프라이빗, 퍼블릭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네트워크로 실시간 전환할 수 있도록 해 준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러한 발전은 세가지 강력한 요소 즉 인프라스트럭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그리고 컨테이너 지원에 근간을 두고 있다.

아리스타의 EOS는 클라우드 네트워킹을 구축하기 위한 개방적이고 프로그램이 가능하며 상태 중심의 퍼블리시-서브스크라이브-노티파이 구조다.

아리스타의 상태 중심 개별 시스템 차원의 시스(Sys)DB의 개념을 전체 네트워크 차원으로 확대해 네트워크의 확장성, 에이전트의 효율성 그리고 복원성을 향상시키는 상태 저장소인 넷(Net)DB를 소개한다.

켄 두다 아리스타 CTO는 “네트워크 운영체계의 바탕이 되는 인프라는 사용자들에게 유연하고 복원력이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반이 된다. 원래 상태정보를 공유하는 데이터베이스 위에 구축된 아리스타의 EOS 운영체계는 초대형 클라우드 네트워크 환경에서 안정성과 확장성을 제공한다는 것이 이미 검증된 바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넷DB는 클라우드에서 요구하는 변화에 진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아리스타가 지속적으로 EOS에 투자를 하고 있음을 잘 나타내는 것이다”고 말했다.

넷DB는 아리스타 스파인 플랫폼에 대한 네트워크의 역할을 확장한다. 넷DB 기능 향상과 함께 바야흐로 EOS는 확대된 클라우드 규모를 지원할 수 있는 100만개 이상의 경로와 10만개의 터널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넷DB는 아리스타의 클라우드비전(CloudVision) 플랫폼을 통해 모든 EOS 기반 장비들의 네트워크 상태를 한 지점으로 취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이 지점에서 원격으로 측정되는 전체 네트워크에 대한 데이터를 가지고 네트워크 운영을 위한 가시성을 개선하고 지나간 시점에 대한 상황을 분석할 수도 있게 해 준다.

코어에서부터 확장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EOS는 API 구조를 지속적으로 진화해 최근 널리 보급되고 있는 고(Go) 프로그래밍 언어로 쓰여진 에이전트를 새롭게 지원하며 오픈컨피그(OpenConfig) API 및 데이터 모델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아리스타 EOS는 사설 클라우드와 상용 클라우드간 워크로드를 이동할 수 있게 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능을 제공하며 클라우드비전을 통해 이를 관리할 수 있다. 클라우드 폭주(Cloud-bursting)에 대해 적절한 EOS 추적 도구들을 제공함으로써 이제는 기업 고객들이 자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로드맵을 원만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고 이를 통해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상용 클라우드 사이의 자원 활용의 불균형을 바로 잡을 수 있다.

도커(Docker) 컨테이너를 EOS상에서 운용할 수 있는 능력과 컨테이너트레이서(ContainerTracer)를 통해 물리적 가시성 및 가상적 가시성을 개선함으로써 아리스타 EOS 의 가상화 지원 역량을 한층 확장했다.

아리스타는 EOS 상에서의 직접적인 컨테이너 지원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컨테이너 기반의 애플리케이션들을 아리스타 EOS 플랫폼에 바로 탑재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베어메탈 및 하이퍼바이저 설계를 위한 보조적인 가시화 도구인 컨테이너 트레이서는 점차 증가추세에 있는 컨테이너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보다 향상된 모니터링 기능들을 제공한다.

넷DB EOS 기능은 이미 최신 버전의 EOS 에 포함돼 있으며 사용자들이 추가 제한없이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자연적인 진화의 과정은 아리스타가 추구하는 단일 바이너리 이미지 사상을 계속 유지하면서 네트워크를 중단없이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그 외의 추가적인 기반기능 개선점들은 2016 년 1분기중 가용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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