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음식점 주방공개 CCTV 설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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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음식점 주방공개 CCTV 설치 지원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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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불결한 주방 환경과 남은음식 재사용으로 인한 음식점에 대한 불신을 없애고 좋은 식단 실천을 통해 음식문화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 '주방공개 CC(폐쇄회로)TV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음식점 주방 공개 CCTV사업은 음식점 주방에 CCTV를 설치하고 객석에 설치된 TV를 통해 주방의 모습을 공개하는 것이다.

구 관계자는 "음식점을 찾은 손님은 음식점 주방의 위생 상태와 조리과정은 물론 남은음식 처리과정을 모니터할 수 있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음식점에서는 비위생적 조리과정과 남은 음식 재사용을 근절하고 스스로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여 고객에게 신뢰감을 줄 수 일T을 것"이라며 "하지만 음식점에서는 부담이 커서 주방을 공개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 들어 청천동 윤상섭참갈비를 비롯한 부평동 블랙스미스, 청천동 황제능이버섯백숙 등 3개 음식점이 주방을 공개하기로 했다.

한편 CCTV 설치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시행돼 현재까지 모두 14개 업소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 업소의 명단은 부평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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